(긴글 주의 할말이 많음,,)
일단 우리 전 집주인은 애기가 3인 집이야(+추가 전 집주인 애들은 중-고딩? , 7-8살 초딩, 1-2세 아기 였었음,,,,)
아랫층 집 사람들이랑 싸워서 이사갔음 (집주인이 지인이라 앎)
계속 찾아오고 만날 때마다 욕하고 경비실에 항의전화 수도없이 하고 그랬었대
우리 이사오고도 한 두세달 됐나 찾아오셨었거든
애들 뛰게하지 말랬지!!! 이러면서 오셨는데 사람도 바뀌어있고 내가 강아지 안고 있으니까 약간 당황하더라구
일단 나는 본가에서부터 20년 넘게 아파트 생활을 했었고 층간 소음에 대해서 잘 알아... 나름 조심하면서 살고있고 발망치도 조심하려구 층간소음 키높이? 슬리퍼도 집에서 신고다녀
남편도 내가 슬리퍼 사줘서 신고 다니거든 (남편은 신었다 안신었다 하긴 함..)
그래서 초반엔 조심하겠다 근데 저희는 애는 없다 ( 그당시엔) 강아지도 조심하고 슬리퍼도 신고다닌다 주의하겠다 하면서 보냈거든
근데 한 몇번 더 찾아오더라구
글구 엘베에서도 마주쳤는데 (부부임) 울 집에 아저씨만 찾아오셔서 몰랐는데 아줌마를 엘베에서 첨 마주쳤는데 쌈닭이더라
사람들 다 있는데 나 잡아다 ㅇㅇ층이지???(내가 층 누른거 보고) 새벽에 대체 뭘 하길래 이렇게 시끄러!(잠) 물건을 왜 계속 떨구는거야???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래서 나도 순간 화가나서 새벽에 잠자지 뭐하냐고 아줌마는 새벽에 뭐해요?
이러면서 존나 싸웠거든 엘베 지들 층에 멈춰놓고 엘베 잡고있길래 (다른 사람도 있었음) 비키라고 존나 지랄하고 하여튼 그 이후엔 조용히 살다가
(우리도 진짜 조심해,,,ㅠ 대체 무슨 큰 소리가 나는지 날라다녀야 하는지 정말 신경쓰일 정도.. 아저씨가 두번 다녀간 이후엔 남편도 내가 슬리퍼 신으라고 계속 얘기하긴 했거든 내가 둔해져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남편 걸을때 발망치가 있는지도 난 솔직히 모르겠어ㅜ)
근데 오늘 마주쳤는데
그동안 내가 출산을 해서 애기를 안고 있었어
근데 또 그 부부중에 아줌마가 존나 쯧 이런 얼굴로 쳐다보더라
그래서 나도 째리다가 아저씨가 밖에 추운데 애기 괜찮겠냐 이러길래
빡쳐있었지만 그냥 웃으면서 넘기려고 했는데
위아래로 훑으면서 춥던말던 이지랄을 하더라 내리기 전에
그래서 내가 순간 돌아서 머라고? 야 이러고 잡으려고 했는데 가더라고ㅋㅋㅋㅋ
진짜 우리가 이렇게 당할 정도로 큰 소음을 낸건지
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어 나는ㅠ
진짜 우리가 집에서 맨날 파티를 하는것도 아니고 물건을 맨날 떨구는 것도 아니야ㅜ 최근에 애기 욕조가 화장실에서 떨어진 적이 있긴 한데 소리가 크긴 했어ㅜ 근데 그건 내가 일부러 낸 소리가 아니잖아... 우리 욕조 위에 올려둔게 떨어져서 내가 이후엔 바닥에 뒀거든
슬리퍼도 맨날 신고다니고 남편도 가을부터 집에서 수면양말 신고 다니는데 대체 무슨 소음이 그렇게 나길래 애한테 춥던말던 이지랄 할 만큼 화가 난건지 모르겠어 진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마음같아선 진짜 층간소음이 뭔지 보여주고 싶기도 해ㅜ 아 진짜 스트레스인데 이사는 당분간 갈 생각은 없어,,,,ㅠ
마음이 불편하다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