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신혼부부 사소한걸로? 싸우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2,019 61
2024.12.13 11:07
2,019 61

남편은 내가 잔소리가 많다고하고 나는 남편 하는게 맘에 안들어..

평소에도 내가 요리하면서 남편에게 밥먹을준비를 하라고하거든. 

요리다된거 갖다두라고하던지, 뭐 꺼내놓으라는 둥..  왜냐면 내가 안시키면 밥먹을 준비를 안해.. 

소파에 앉아서 도와줄거잇냐고 말만함..

 

어제는 택배로 회랑 꽃게를 시켜서 내가 꽃게 손질하고 찌고.. 회 손질해서 셋팅하는동안 남편한테 밥먹을준비를 하라고함.

그랬더니 티비 앞에 상만 펴뒀길래 수저갖다두고 맥주먹을거면 맥주꺼내둬라, 초장꺼내라 등등 시켰음.

막 손질하다 셋팅된 상을 보니 꽃게껍데기버릴 접시랑 각자 덜어먹을 앞접시가 없어서 또 좋게좋게 갖다두라고함.

 

암튼 어케저케 셋팅해서 잘 먹었고 마무리로 라면이나끓여먹을까해서 내가 라면끓일테니 먹을수잇게 좀 상을 치워달랬음.

또 다치울까봐 맥주남은건 먹게 놔두고 치워달라고했음.

라면 다 끓여서 갔더니 상을 다 치우고 맥주만 남아있는거야...

수저 젓가락 밑접시 다 치웠길래 짜증이 팍나서 수저도 왜 다 치웠냐고 짜증을냈더니 남편이 짜증내면서 새로 가져오면 될 거 아니냐고 하면서 싸웠음.

 

남편입장: 내가 논게 아닌데 왜 맨날 날서서 잔소리하냐. 자기가 하는 걸 다 마음에 안들어한다. 수저랑 접시에 비린내날테니 새접시로 가져다먹으면 될거아니냐.

내 입장: 평소에도 수저갖다둬라 반찬갖다둬라 시켜야만 하지않냐. 요리할동안 먹을 수 있게 셋팅하면되는데 시키는거만 하는게 이해가안된다.

          치우고 새접시 갖다둔거도 아닌데 새접시에 먹으려고한 의도를 내가 어떻게 아냐.

          

남편은 내가 하는거 맘에 안들어도 자기는 암말안하고 넘어간다고해.. 그러면 그런게 뭐냐고 말해주면 고친다하니까 또 얘기안함.

나는 맘에 안드는거나 고쳐줫으면 하는거 서로 터놓고 얘기햇음 좋겟는데 남편과는 그게안됨.

내 말투의 문제일까? 남편은 내가 짜증낼때면 항상 날이 서잇다고해.. 근데 난 항상 남편행동이 답답하거든

위의 사례도그렇고 평소에 하는것도그렇고.. 그래서 좋게 말해보기도하는데 해결이안돼.. 그러면 다음에 또 같은상황일때 짜증나서 날서게되는거같고 ㅠ

어제같은 상황에서도 내가 짜증을 내지 말고 좋게좋게 말햇어야되는걸까? 조언부탁해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51 12.10 45,5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2,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679 그외 선결제했던 치과에서 환불 미루는 이유가 압류당한 통장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된 후기 1 19:12 178
179678 그외 결혼할 상대를 두고 사람들이 말이 많은게 신기한 초기 6 19:00 268
179677 그외 애견 동반으로 놀러갈 곳 있을까 추천받고싶은 중기 3 17:42 102
179676 그외 오늘 새벽부터 갑자기 천장에서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유를 모르겠는 초기 7 17:40 381
179675 그외 쌍수 후 붓기에 요즘 많이들 파는 붓기차같은거 효과본덬있나 궁금한초기 13 16:53 247
179674 그외 주변에 무례한 사람들을 겪고 일종의 깨달음을 얻은 후기 16:52 298
179673 그외 신한 네이버체카 만기라 다른 카드 추천받는 중기 2 15:31 284
179672 그외 치질연고 써본 덬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초기 (약간의 묘사?) 2 15:28 116
179671 음식 앵그리짜파구리 먹어본 후기 2 14:02 271
179670 그외 소음순수술 후기 6 13:17 860
179669 그외 알바 안 나간다고 했다가 협박받은 후기 17 12:56 1,630
179668 그외 학폭 후유증인지 궁금한 후기 3 12:06 420
179667 그외 파넬 할인해서 기초 싹 털어온 후기 4 11:18 764
» 그외 신혼부부 사소한걸로? 싸우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61 11:07 2,019
179665 그외 12/13 오늘 조경태 사무실 맞은편 컴포즈 선결제한 후기!(더쿠밖에 안해서 여기에 올려ㅠㅠ) 20 10:59 1,255
179664 그외 직장 꾸역꾸역 다니다가 결국 건강 잃은 덬들 있는지 궁금한 후기 9 10:46 606
179663 그외 국민행복카드 카드사 비교짤 어디가 좋은지 궁금한 초기 17 09:34 582
179662 그외 탈잉에서 포폴 디벨롭 받아본 후기 1 08:27 313
179661 그외 왜 한국인들은 박수치면서 웃는지가 궁금한 중기 25 06:20 1,694
179660 그외 스타킹 신고 이불 덮으면 뭔가 덜 따뜻한 후기 10 12.1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