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범죄 실화 이야기 같은 거 많이 보고 느낀 후기
1,159 3
2024.12.10 14:58
1,159 3

1. 도움은 능동적으로 청해야 한다. 범죄 얘기에서 가끔 피해자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피해자가 위축돼서인지 아님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히 떨어져서인지 항상 소극적으로 굴거나 도움을 거절하는데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그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았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았음 가끔은 자신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남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도와달라 말하는 걸 부끄럽게 여기거나 꺼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2.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함부로 타인을 들이거나 타인의 개인적인 공간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건 좀 뻔한 얘기지만, 잘 알지도 모르는 사람을 개인적인 공간에 초대하거나 반대로 잘 모르는 사람의 개인적인 공간에 단둘이 갔다가 화를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봄 근데 이건 애인 같이 가까운 사이여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낌

 

3. 결정적인 순간 자신이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암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거나, 아니면 든든한 가족이나 내 편이 있어도, 혼자 있을 때 괴한이 들이닥쳤다든가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음.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힘과 판단력은 있어야 함 그런 때가 오면 아무도 날 지켜줄 수 없음 내가 날 지켜야 함

 

4.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얘기 하기.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얘기하는 걸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음 근데 꼭 힘든 얘기나 부정적인 얘기가 아니더라도 좀 개인적인 얘기 정돈 평소에 해두는 게 좋음. 예를 들어, 내가 어딜 가거나 외출할 때 자신이 어디 가는지, 누구 만나는지 말해 놓는 식으로. 그리고 힘든 얘기나 안 좋은 얘기를 말하는 것도 자기 얼굴에 침 뱉기, 혹은 힘든 얘기를 주변에 굳이 나눌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최소한 운이라도 띄워놔야 함. 자신이 힘든 걸, 자신이 당하고 사는 걸 꽁꽁 싸매고 혼자 감내하고 살다가 나중에 가서 극단적인 상황에 치달아도 주변 사람들 아무도 눈치 못채고 오히려 가해자 편을 들어주거나 아무것도 증언 못 해줄 때가 많음. 제발 혼자 삭히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공유하며 사는 게 좋을 거 같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8 12.23 113,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3,3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9,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7,7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9,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282 그외 좋아하는 밴드 공연 열심히 다니는데 현실적 이유가 있는 후기 2 09:41 401
153281 그외 웹소 쓰는데 내 글이 너무 재밌는 후기 2 09:11 442
153280 그외 해외에서 공부하다 돌아온 덬들 한국에서 직장은 잘 얻었는지 궁금한 후기 1 08:51 175
153279 그외 섬유탈취제 추천받고 싶은 후기 3 07:08 267
153278 그외 미용실에서 카키색으로 염색해달라고 했는데 오렌지색이 나온 후기.. 3 04:41 545
153277 그외 부모님께 우울증 털어놓은 후기 2 01:48 506
153276 그외 자려고 눈감으면 순간 이대로 죽을것 같은 느낌들어서 다시 일어나는데 이것도 정신병일지 궁금한 후기 6 01:39 543
153275 그외 기본 건강검진해도 오후까지 물 마시면 안되는지 궁금한 초기 8 00:41 597
153274 그외 무릎 뒤 오금 부위가 간지러운 후기 13 12.28 506
153273 그외 26살 고졸, 학력으로 고민중... 2 12.28 512
153272 그외 베개 바꾼 후 통증에 대해 궁금한 초기 5 12.28 425
153271 그외 고도비만덬 다이어트 목적으로 위절제수술한 후기 5 12.28 1,116
153270 그외 장기 히키였는데 탈출한 초기 29 12.28 1,652
153269 그외 간호조무사자격증이랑 사복자격증있으면 취업에 유리한지 궁금한 초기 2 12.28 625
153268 그외 인ㅅ타에 올라오는 아치스본 같은거 효과 있어? 7 12.28 789
153267 그외 혹시 30대 40대때 인생 밑바닥 갔다가 다시 일어난 덬들 있으면 용기 얻고싶은 초기 10 12.28 1,937
153266 그외 자식 결혼할때 축의금들어오는거 거의 부모님손님꺼잖아 50 12.28 2,565
153265 그외 세신아줌마 몸평에 우울한 후기 22 12.28 2,757
153264 그외 쿠에른 바자 다녀온 후기 1 12.28 753
153263 그외 엄마가 몇일전부터 아픈데 독감증상인지 무슨 검사하는게 나은지 궁금한 초기 13 12.28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