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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범죄 실화 이야기 같은 거 많이 보고 느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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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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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움은 능동적으로 청해야 한다. 범죄 얘기에서 가끔 피해자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피해자가 위축돼서인지 아님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히 떨어져서인지 항상 소극적으로 굴거나 도움을 거절하는데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그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았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았음 가끔은 자신이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남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도와달라 말하는 걸 부끄럽게 여기거나 꺼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2.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함부로 타인을 들이거나 타인의 개인적인 공간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건 좀 뻔한 얘기지만, 잘 알지도 모르는 사람을 개인적인 공간에 초대하거나 반대로 잘 모르는 사람의 개인적인 공간에 단둘이 갔다가 화를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봄 근데 이건 애인 같이 가까운 사이여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낌

 

3. 결정적인 순간 자신이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암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거나, 아니면 든든한 가족이나 내 편이 있어도, 혼자 있을 때 괴한이 들이닥쳤다든가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음.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힘과 판단력은 있어야 함 그런 때가 오면 아무도 날 지켜줄 수 없음 내가 날 지켜야 함

 

4.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얘기 하기.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얘기하는 걸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음 근데 꼭 힘든 얘기나 부정적인 얘기가 아니더라도 좀 개인적인 얘기 정돈 평소에 해두는 게 좋음. 예를 들어, 내가 어딜 가거나 외출할 때 자신이 어디 가는지, 누구 만나는지 말해 놓는 식으로. 그리고 힘든 얘기나 안 좋은 얘기를 말하는 것도 자기 얼굴에 침 뱉기, 혹은 힘든 얘기를 주변에 굳이 나눌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최소한 운이라도 띄워놔야 함. 자신이 힘든 걸, 자신이 당하고 사는 걸 꽁꽁 싸매고 혼자 감내하고 살다가 나중에 가서 극단적인 상황에 치달아도 주변 사람들 아무도 눈치 못채고 오히려 가해자 편을 들어주거나 아무것도 증언 못 해줄 때가 많음. 제발 혼자 삭히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공유하며 사는 게 좋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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