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있는거 외면하고 학업 스트레스거니 하고 살아왔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서 학업이 사라져도 불안감이 있고
학업 분야가 아니더라도 내가 남들보다 훨씬 불안해한다는걸 깨달았어
지금 현재는 내과에서 인데놀 필요할 때마다 먹으면서 관리 중이거든? 최대 10mg짜리 두 개 먹고 있어
빈도가 잦지 않아서 14알짜리를 한 4개월 정도 먹었다
일상생활은 가능해도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빈도가 쬐깸 더 늘고 그 상황마다의 증상은 더 심해진 것 같은데 병원을 가볼까?
공황 초기증상까지 간혹 나타나서 (과호흡, 가만히 못 있겠고 심장 두근거림 심해짐) .. 걱정돼
혹시 정신과 가면 진정제 위주로 받아? 혹시 진정제 하나정도 받아 아님 여러개 받아? 증상마다 다르려나
인데놀만 먹으면서 버티는 것보다 진정제를 처방받는게 확실히 나으려나
그리고 혹시.. 불안장애로 정신과 가서 약 타먹어도 기록이 남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