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데는 이웃집 자는방이 내방이랑 안 붙어있었음
그래서인지 조용한 새벽에 물 내리는 소리 같은 건 들려도 기침 소리는 안 들어봤거든
근데 이사 온 집은 기침소리 들림
윗집인지 옆집인지 폐병이라도 있으신지 기침 자꾸 하는게 다 들려
건물에 애 키우는 집 많아서 어딘진 모르겠는데
낮에 애 소리지르고 뛰는 소리도 넘 시끄러워
개빡치지만 그건 그집이 개념 없어서 그런거고
들릴수밖에 없는 진동과 데시벨인데
기침소리는 그렇게 큰 소리도 아니잖아???
근데 이런거까지 들린다고? 싶어서 흠칫
다른 사람들도 이웃집 기침소리까지 듣고 사는 거니?
이 집이 굉장히 방음이 안 되는 건가?
이 정도면 내 방구 소리도 다른 집에 들릴거 같아서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