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정착 위치]
[의상]
반팔목티
후드티
목도리
패딩
청바지
양말
운동화
마스크
[물품]
백팩
검정색 우비
바닥 깔개(2개)
LED촛불(2개)
촛불용 AA 건전지(4개)
보조배터리(20000)
미니단백질바
350ml 생수(2개)
안경 보호용 투명 고글
휴대폰 방수케이스
물티슈
[타임라인]
- 13:40경 고속버스터미널역 도착 후 9호선 환승하려 했으나 못함
- 14:50경 버스, 택시 탑승 못해 도보로 신반포역으로 이동
- 15:10경 신반포역에서 일반 9호선 승차
- 15:30경 샛강역 도착
이후 정확한 시간은 기억 안 남
- 샛강역에서 도보로 국회의사당 이동
- 인파 속에서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는 무리 따라서 여의도 공원 가로지르니 해 짐
- 여의도역 인근 20분 정도 묶여있다가 윤마누라건 부결 소식 나올 때 다시 이동하는 무리 따라서 국회의사당 도착
- 국회의사당 정문쪽(무대 뒤쪽) 자리잡음
- 시위 종료 후 머라이어케리 캐롤 들으면서 귀가, 집 도착하니 23시40분경
[첫 집회 참여 후 나 자신에게 보완 필요성이 느껴졌던 부분]
0. 3시 시작이라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세상엔 나같은 사람이 많았음. 다음엔 아예 아침 일찍 출발해서 자리잡을 필요가 있음.
1. 사람이 많다보니 백팩에 물건 넣고 빼는 게 생각보다 불편했음.
힙색이나 크로스백이 훨씬 유용할 것으로 느껴짐.
2. 장갑 필수. 집에 장갑을 어디 뒀는지 못 찾아서 못 챙겼는데, 다이소에서라도 살 걸 후회함. 추위를 많이 타면 핫팩 유용.
3. 인터넷이 안 터지는 구간, 안 터지는 시간이 많아 밤샘 목적이 아니라면 보조배터리는 필수 준비물은 아니라고 생각.
4. 마스크 내부 습기가 많이 차서 물티슈 말고 그냥 휴지도 챙길 필요 있음.
5. 생각보다 허기가 지거나 갈증이 나진 않았음. 먹을 건 최소한으로 챙겨도 될 것으로 보임.
[느낀점]
- 촛불 흔들기 생각보다 전신운동(근육통 오진다)
- 목은 금방 쉰다
- 오래 걷고, 찬 곳에 앉아있으니까 기립근부터 아래까지 엄청 뻐근
(시위 마치고 국회의사당역까지 걸어가는 내내 절뚝거림)
- 응원봉 엄청 밝아서 부러웠다
[인증]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내란의힘)한테 계속 문자 보내서 투표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투표 안 하더라 시발롬
다음 선거 때 각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