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주식하면서 친구랑 너무 자세한 이야기 하면서 나만 힘들어진 중기
1,556 9
2024.12.08 14:07
1,556 9

친구가 주식 투자를 권했어.

 

그리고 시작했고, 조언도 잘해줬어.

 

그 친구는 엄청 심지굳고 감정에 휘둘리는 스타일은 아닌데 고집도 세고 해서

 

같은 주식을 샀지 나도 공부했는데 올라갈거 같았어 사상 최고점찍고 팔까 했는데

 

친구는 더 간다고 안판다고 하더라고.

 

100% 내잘못이야. 이때 경쟁심에 내가 내리면 나만 뒤처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말았어.

 

미국주식인데 8월 5일 블랙먼데이때 거의 반토막이 났어.

 

그뒤로 계속 해서 지지부진이야.

 

친구는 과감하게 손절하고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서 원금 회복

나는 몇천 손실에 전전긍긍.

 

 

지금이라도 친구처럼 할까 싶ㄷ기도 하지만 또 그러다 더 망할까봐 겁나.

 

친구가 회복한 이야기 들으면서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기쁘고 잘됐다고 생각해.

그런데 자꾸 흔들이고 나는 왜 이러지 하고 자괴감들고 그래.

 

그래서 자세한이야기 종목이야기 같이 투자...이런거

솔직히 자기 주관 뚜렷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은 자세히 공유 안하는게나은거 같아.

 

 

결단력도 없고, 주변머리도 없고, 용기도없으면서

왜 그렇게 무모하게 굴고 지금은 또 그런 용기가 없는걸까.

 

내일 주식 열리는거 무섭고

그냥 오늘 잠들고 안 깨고싶다.

 

친구가 부럽고, 내가 너무 병신같다. 그냥 차라리 몰랐음 홀로 버텼을 텐데

(친구는 조심스럽고, 나한테도 투자 권유 이상은 하지 않았고, 전혀 문제없음. 내가 문제인거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360 24.12.30 47,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80,5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32,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5,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5,2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624 그외 부모님이랑 성격 안맞는 덬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중기 00:52 19
179623 그외 독감수액맞고 생리주기가 빨라질 수 있는지 궁금한 중기 3 00:12 90
179622 그외 인스스 텍스트만 올리는 방법 찾는 중기 2 00:10 103
179621 그외 부동산과 부부역할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본 후기 4 00:01 217
179620 그외 남편이랑 대화가 정치얘기뿐인 중기 10 01.01 864
179619 그외 고객전화 받는 업무가 짜증나는 업무였단걸 새삼 알게된 중기 01.01 376
179618 그외 벽지 곰팡이 락스 원액으로 제거 후 물티슈로만 닦아도 되는지 궁금한 중기 ㅠㅠ 4 01.01 339
179617 그외 더쿠타치들이 애용하는 인터냇 면세점은 어디인지 궁금한 후기 11 01.01 311
179616 그외 복합식 가습기 추천받고싶은 중기 3 01.01 76
179615 그외 자식의 키는 유전영향 80%이상에 환경영향이 20%는 된다 느낀 후기 3 01.01 663
179614 그외 집들이...가족들 초대하는데 서열1순위 3살 조카님오는초기 16 01.01 1,190
179613 그외 다이소 발각질씻자? 인가 괜찮은지 궁금한 후기 3 01.01 419
179612 그외 평생 커널형 이어폰 쓰다가 외이도염(?)으로 헤드폰 알아보는 중기 3 01.01 303
179611 그외 우울증으로 신경안정제 먹고있는데 잠을 멈출수가 없는 중기 2 01.01 295
179610 그외 대학원 1학기 끝난 후기 2 01.01 380
179609 그외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보고 밥 먹는 거 외에 놀거리 뭐 있는지 궁금한 후기 2 01.01 359
179608 그외 아기 키우면 친구에게 카톡 못보낼정도 엄청 바쁜지 궁금한 초기 28 01.01 2,072
179607 그외 결정이 필요한 고민할 때 “글쎄”라고만 답하는 남편땜에 열받는 중기 14 01.01 992
179606 그외 미국에 두고 온 달러 어떡할지 고민 중인 중기 5 01.01 1,224
179605 그외 개신교도들 이재명 극혐하는 이유가 궁금한 후기 8 01.01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