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ㅎㅎ 시험관 고민된다고 글썼던 덬인데
그때 진행해서 난자채취하고 다낭성이라 동결로 1차만에 시험관 성공해서
담주면 9주야.. 9월에 과배해서 11월에 임신확인했으니 약 3개월 걸렸네
3번안에 아기천사 와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차만에 성공해서 담주 별문제 없으면 난임병원도 졸업이네
아기집보고 입덧때문에 하루종일 숙취에 시달리는거 같지만 원영적 사고로 입덧이라니! 러키비키쟈나ㅋㅋ 생각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ㅎㅎ
난자채취하고 너무 힘들어서 현타 맞기도 하고 이식전부터 주사, 질정에 힘들기도 하고 했는데 시험관 진행중에 나에게도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알게 되고(+nk수치가 높아서 콩주사 당첨! ㅋㅋ)임테기 두줄나오는 날부터 이것도 애기밥이라 생각하니 긍정적으로 하게 되더라ㅠ
아직도 내뱃속에 애기가 있다니 믿을수 없지만 초음파 볼때마다 쑥쑥 자라 있는거 보니 눈물이 찔끔 나기도해ㅠㅠ 처음 심장소리 들었을때는 말로 표편할 수 없을만큼 넘 기뻤어!
아직 초기라 남편말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피고임이 있어 안정기까지 무탈하게 잘 컸음 좋겠다ㅎㅎ 시험관 준비하는 덬들 힘들겠지만 엄마가 포기하지 않으면 아기천사는 꼭 올거야!
시험관진행하는 시간들이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주변 난임인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은 못하지만, 시험관이 난임인 덬들에겐 지름길일 수도 있을거 같아.
시험관 준비, 진행하는 덬들 파이팅!
나도 성공 했으니 덬들도 꼭 성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