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인데 엄마가 애 봐주는 거 항상 마음 불편(죄송)하고 애는 쑥쑥 커가는데 내가 제대로 키운다는 느낌이 너무 부족해
유치원~초등 저학년 정도까지 프리랜서 하면서 적게 벌어도 애 밥이나 간식 내가 만들고 먹이면서 살뜰하게 교육시키고 더 알아가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엄청 말리네 직업 끊기는 게 큰일이긴 한가봐..
남편은 그러려면 그래라~정도? 남편 빼고 모두가 말림 근데ㅠㅠㅠ
회사에 꼭 다녀야 하는 걸까.. 이게 되게 힘들기도 하고 일도 육아도 집안 관리도 내 몸 관리도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에 자괴감 들 때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