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으로 드디어 둥이를 품게된 덬이야. 이제 6주차 지났고!! 다만 걸리는 건 우리 이사예정일이 출산예정일 3일 전이거든. 일단 그래서 산후조리원은 이사갈 지역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이 고민이네. 일단 집근처 산부인과를 A, 이사갈 지역의 산부인과를 B라고 해볼게!! 다른사람들 후기보니 산부인과 전원 가능한 것 같아!
A는 집에서 30분거리, 차로가면 10분컷이고 B는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 30분거리, 차로 50분 거리야.(난 차운전 못해 ㅠㅠ)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어서 미리 B가 있는 지역으로 사무실 구해서 주 3회 출근하고 있거든. 출근일은 사장이니 어느정도 조정 가능해
B산부인과 근처에 친정도 있겠다 남편 출근길에 같이 나가서 난 친정에 있다가 산부인과 갔다오고 퇴근길에 같이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거든. 산부인과는 초기부터 쭉 같은 곳 다니면 좋다고 해서 첨부터 B로 다닐 생각이었어! 왕복 3시간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 각오해서라도 B를 가고 싶었거든.
근데 B를 선택하면 남편이 출근할 때 내가 산부인과를 가니 병원에서 진료볼 때 같이 못 가니까 남편이 아쉬워하더라고. 또 가끔 새벽에 출근할 때도 있는데 그때 내가 맞춰서 일어날 수 있겠냐고 걱정하고..
그래서 어느정도 A를 다니다가 나중에 전원하기로 하고 진료 보는날은 본인이 재택을 할테니 같이 병원가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너무 고민이 되네…
혹시 임신, 출산한 덬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