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후기방 진짜 오랜만이다 덬들아 안녕 ㅠㅠ
부끄럽지만 나는 2년전에 우울증으로 자퇴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히키로 살았던 덬이야 부모님도 만족시켜드리고 싶고(대학가기) 안정적으로 살고싶고(월급받는 사회인되기) 뭘 먼저 시도해야할지 모르고 전부 포기하려했어. 글링크는 첨부못하겠다 부끄러워섴ㅋㅋㅋ
아무튼 덬들이 보내준 수십개의 응원과 조언덕에 정신차리고 돈 먼저 벌고있다 죽지는 않고 잘 살아있음...나 이제 계란 한판임....!!!
신기해 나 30살 되기전에 이세상에 없을거라 생각했거든ㅋㅋㅋㅋ
돈을 버니 사람이 침착해졌어. 머니 이즈 에브리띵!!
그리고 전문가가 되면 좀 더 돈을 벌 수 있을것같다고 생각들어서 내년에 간호대 가기루 함...말려도 이미 강을 건너버렸다.ㄷㄷ
사람이 간사한게 이제 여유있으니까 하고싶은게 자꾸 생긴다...???
어릴때부터 작가가 소원이었는데ㅜ히키짓할때도 쉴새없이 뭔가 끄적댔지만 그게 투고까진 이루어지지않았음. 주변엔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 작가되고싶었으면 진작 데뷔하고 책내고 있지않겠어?
나라는 결과물은 재능과 능력이 부족했다는 증명과도 같은거라고 스스로 되뇌이는 중.
헛바람 들고있는것 같고 왜 또 인생을 막 살려고 시동거는지 모르겠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건 지망생이 아니라 이 길이라는걸 새겨야겠지 ...
꿈을 선택하면 돈이 멀어져 돈이 가까워지면 꿈과 멀어져.
이상과 현실은 물과 기름같은거구나.. 나이먹을수록 더 와닿는다 ㅜ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려나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같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