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1n년째추정이고 정신과 장기간 다니고있으니 병원가보라는 걱정은 괜찮앟ㅎ
내가 평소에 종교적으로 말고 그냥 혼자 기도하듯이 할때
지금보다 나아지게해달라는 (여러부분에서) 기도같은거하고 그랬거든. 아무리 힘들고 우울증이 심해도 주요골자는 더 나은 상황이 되게해달라는 거였어 기도밖에 할것도 없었고.
그런데 최근엔 그것도 싫어서 매일 기도하거든
죽여달라고 대신 죽는 과정과 죽고나서 내 모습이 추하고 무섭지만 않게 자연스럽게 죽여달라고 기도함
더 나은 내일이 오게해달라는기도를 하고싶지도 않음
조물주가 '소원을 들어줄게. 상황이 나아지길바래?'
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이제 그것도 필요없고 그냥 아프지않게 죽어서 죽은뒤에 추하지만 않았으면좋겠어요. 이상태임
딱히 죽으려는 시도같은거안함 + 그런데 자연스럽게 편하게 당장 죽어도 될것같음 + 더 나은 미래가 온대도 큰 의미없음
이런데 이거 우울한거 더 심해진걸까 아니면 간절하게바라면서 나아지길 바라던게 없어져서 마음이 평온? 덤덤해졌으니 차라리 좋아진건가......포기에서 온 평온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