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56->51kg로 빼고
2022년까지 4년간 칼로리 기록하며 52~54kg 체지방률 19% 유지
식단기록 포기&약물복용&취업&자취하며 63kg 도달
2023년10월~2024년3월
63kg-》49kg까지 빼고 무월경 찾아옴
2024.05까진 다욧때처럼 1700칼로리 섭취 유지하다가
머리카락 얇아져서 2100 정도로 서서히 늘려봄
칼로리 늘리고는 간식에 맛들려서 가끔 간식폭식함
그거빼곤 늘렸어도 식단은 비슷했던거 같아
늘 식사기록하고 저울쓰고 몸무게 매일재고 클린식먹고 칼로리제한하고
그러다가 9월에 문득 무월경에 대해 심각성 느끼고 산부인과 찾아감
가서 피임약처방 받음
일반식도 2500kcal 이상 먹기로 함
처음엔 식욕주체가 안돼서 매일 3000칼로리 이상 먹음
살이 순식간에 2키로가 불어서 피임약은 3주 먹다 때려침..
바로 피임약 땜시 생리는 함
그리고 바로 한의원으로 눈돌림
무월경 여성대상 한의원들은 3개월에 250~300만원 프로그램 불러댐
걍 고민하다가 살찌면 하겠지하구
부인과 정회원 한의사가 하는 일반한의원으로 감
침+부황+핫팩 16000원 + 보험약 2000~3000원
1번에 2만원정도 비용듦(한약조제 x)
10월 17일부터 매주 2회 이상 감
한의원치료 2주째 되던날에 저울/앱기록 때려침
식욕도 어느정도 안정된게 느껴지고
이제 정상인처럼 생활하고파져서..
요즘엔 식사전에 사진을 찍긴하지만
저울도 안쓰고 + 어플기록도 안하는데
사진 찍는거 정돈 괜찮다구 생각함 ㅎㅅㅎ
운동은 원래 실내자전거 주4회 타고 그랬는디
한의원 다니느라 주2~3회로 줄어듦
(무월경에 운동 안좋댔지만..)
글구 오늘 올 4월 이후 7개월만에 자연생리함..!!
아직 체중재기, 요번에 생긴 사진찍기, 운동 주기적으로 가는 습관 못놨지만
그래도 간식도 내맘대로 먹고
남들처럼 저울없이 밥꺼내먹고
기록 놓고 지내니 생리 돌아오긴 한 듯해..
(체중은 이제 주1회 정도 재려고)
기념으로 뭐사먹을까 행복한 궁리중..
63에서 49로 빼놓고 56~57 되어버린건 슬프지만..
내년엔 다욧생각 안하는 53~54kg 인간이 되어있을거라 망상하며
글을 끝낼게
결국 남들 충고 듣고나서 생리한거같어
한의원은 일단 2~3개월은 더 다닐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