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난 손톱 뜯는 버릇이 있었어
물어 뜯는 거? ㄴㄴ
이럼... 6월 중순에 찍은 사진인데.. 걍 일 하다가 집중 안 되면 큐티클 뜯던 게 저렇게 된 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ㄷㅇㅅ 네일팁이라도 붙이기 시작했는데... 다들 유지력 알지..? 해봐야 하루 가는데 여기에 3천원씩 쓰는 건 좀 돈지랄이 아닐까 싶더라
그래서 ㄷㅇㅅ 네일팁 몇 주 붙이다가.. 그냥 네일샵 가기로 했음.... 대신 저 파인 수준의 손톱은 그래도 어느정도 복구하고 갔어
9월 12일에 처음한 네일
손톱 깨끗해진 거 보고 감동
근데 네일샵 쌤도 손톱보고 이렇게 상태 심한 경우 간만에 봤다고 당황하시긴 하더라
10월 22일에 한 두번째 네일
오늘 한 세번째 네일
네일 갈 때 왜 드릴로 갈아내잖아
그 드릴로 갈아낸 뒤의 내 손톱 보는데.. 그 상태가 첫네일 받기 전 손톱보다 훨씬 나은 걸 보고 나 정말 심각했구나 새삼 깨달음 ^_^ㅠㅠ....
그리고 손톱 뜯는 버릇은 네일 아까워서 자동으로 고쳐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