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어싱 교체했는데 시술해주는 사람이
완전 작은 걸로 해줘서 링 피어싱이 처음부터 벌어진 상태로 내 코 살에 링 끝이 계속 파고들고 있었음
일단 링이 그렇게 꽉 껴서 벌어지는 경우가 없는데
본인이 뻔히 봤을 거면서 그냥 보낸 시술자도 시술자지만
매번 가는 샵이라 링으로 해주세요 하고 교체하고 확인도 안하고 나온 내 책임이 더 크다 생각해서 그냥 다시 교체하러 감
가기 귀찮기도 하고 일도 바쁜 시기라 오늘 겨우 일퇴하고 갔는데
벌어진 피어싱 끝이 생살을 파고 들면서
오늘 교체 안했으면 염증 생길 타이밍으로
딱 빨갛게 부어오르고 있었음
여기 엄청 큰 프랜차이즈 같은데라서 알바도 매번 바뀌는데
오늘 사장 있었는데 하는 말이
작아서 못 참고 왔나보네 하는데
상식적으로 피어싱 끝이 생살을 파고드는데 누가 참아...?
이때 기분 상했는데 그냥 이제 안 와야겠다 하고 말았는데
가격 결제할 때 기분 최종적으로 상함
여기 약간 싯가처럼 같은 거도 누구는 8천원 달라하고 누구는 1만원 달라하고 이러거든? 이거도 귀찮아서 달라는대로 예예하고 줬거든
사장이 카운터 가격표 앞에서 한 10초 멈칫하더니
1만원 주세요 하는데 아 어지간히 한다 싶더라ㅋㅋㅋㅋ
걍 말 섞기 싫다 두 번 다시 안 온다 생각해서 나오고나니까
한마디를 안한 스스로한테 너무 킹받음
퇴근하고 집에서 꽤 거리있는데 들린것도 피곤해서 그냥 집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하고 다 넘겼더니 호구오브호구가 됐네
애초에 피어싱 가격을 싯가로 매기는 샵에
말한마디 안하고 예예 하고 지불한 거부터가 문제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고 하지만
그 똥 돌아서 피하고 나면 계속 나한테 냄새가 묻어나는구나
더러워도 그냥 그때그때 밟아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면서 지도 후기 남기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