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기미인줄 알았으나 흑자여서 리팟레이저로 제거한 후기.
1,571 29
2024.11.19 13:16
1,571 29

40대 중반 덬임.

 

어느날 얼굴에 뭔가 거뭇한 점? 같은게 생기기 시작함.

피부가 좋아서 쌩얼로 썬크림을 안 바르고 살아서 생겼구나. 올것이 왔구나 했음.

 

lPdXZA

동네 피부과 방문.

 

기미가 아니라 흑자 라고 함.

근데 이게 없어질수도 있고 안 없어질수도 있다고 함 (뭔 소리여 ㅠㅠ)

열번을 해서 없어지면 다행이지만. 열번을 해도 그대로일 수 있다고 해서..

안녕히 계세요 -_- 하고 상담비만 내고 옴.

 

인터넷 폭풍검색.

예전엔 루비 레이저라는게 대세였고, 요즘은 리팟레이저라는게 나왔으며.

1회로 없앨 수 있으나 조오오오옹나 비싸다는 것을 알아냄.

 

10번 갈때마다 돈 쓰고 못 없애는  것 보다는...

한번 가서 없애는게 낫겠다 생각함.

 

지방이라 선택지가 별로 없었음.

리팟 가진 병원이 두개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 예약하고 ㄱ..

 

0.5cm 당 33만원이고..

0.1mm 커질때마다 11만원씩 올라감.

나의 흑자는 55만원짜리였음.

눈물을 흘리며 ;; 무이자로 결제.

 

시술은 안 아팠음.

마취크림도 안 발랐고.

그냥 메디폼 붙이고 2주 후에 오세요. 해서. 네... 이게 끝인가..... 하고 끝남. 

 

XOzIgx

 

 

피부가 좋아서 예후도 좋을거라고 했음.

피부 속에 색소도 없고 너무너무 보기 드문 좋은 피부라고 함.

왜 썬크림 안 바르셨냐고. 썬크림은 기초라고 생각하고 바르라고 함. ㅠㅠ..

 

(실제로 이 나이에도 세수할때마다 내 피부는 왜 이렇게 부드러울까 생각함..... 

악건성이라 입원할때 일주일 세수 안해도 뾰루지 안 일어나는건 좋은데,

무기자차 바르면 얼굴이 찢어질 것 처럼 땡김. 유기자차는 눈이 너무 따가워서 못 바름..)

 

썬크림 바르면 땡기거나 울거나... 일단 고통인데.. ㅠㅠ

팬더처럼 눈만 빼고라도 볼따구라도 앞으로 바르겠다 마음먹음..

 

그리고 오늘 메디폼 제거.

비싼돈 들였기에 ... 간호사님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함. ㅋ...

근데 이제 폰이 5년 넘어가서 카메라가 고장난..ㅠ

 

암튼.

흑자만 쏙 뽑혀서 제거되었음!!

너무 신기했다.......

 

https://img.theqoo.net/vocQeo

 

 

의사쌤은... 앞으로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리받으러 오라고..

주기적으로 와서 주사도 맞아야 하고..... 어쩌구 해서 그건 또 얼마야 ㅎㄷㄷ 하고 있는데 무료라고 해서 안심.

 

앞으로 한달간은 웬만하면 썬크림도 바르지말고 피부에 자극되는 무엇도 하지말라고 하심.

그리고 아직 피부가 재생이 덜 되었으니 듀오덤 붙이고 있으라고 다시 붙여주심.

 

신나서 회사 돌아와서 동료에게 자랑했으나

다들 보기 싫다고 관심이 없어해서.. 여기에 후기를 올려 봄.....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54 11.18 28,0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9,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3,7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8,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597 그외 취업상담 후기 궁금한 후기!!!!!!!!!! 3 21:53 79
180596 그외 주계약+실비는 걍 냅두는 게 좋을까? 초기 4 21:26 92
180595 그외 전기포트 사용 두번만에 작동을 안 하는데 교환 가능할지 궁금한 초기 1 21:25 43
180594 그외 스타벅스 별 적립 궁금한 중기 2 20:08 253
180593 음식 스시로에서 덜익은 초밥 나온 후기 4 19:56 1,001
180592 그외 10일 정도 해외여행을 가게 되엇는데 짐 어뜨케 챙기는 지 궁금한 초기 5 19:38 270
180591 그외 목에 뭐 닿으면 불편해 죽는 병 걸린 중기 9 18:09 436
180590 그외 흥미로운 게 적어져서 슬픈 중기.... 3 16:35 431
180589 그외 쥐꼬리 월급에서 저축하는데 청약을 부어야하나 고민인 중기 8 15:05 689
180588 그외 추워지기전에 포항다녀온 후기 5 14:49 802
180587 그외 전세대출 관련 질문있는 초기 6 14:42 370
180586 그외 전자담배 끊은 덬들 어떻게 끊었는지 궁금한 초기 7 13:35 373
» 그외 기미인줄 알았으나 흑자여서 리팟레이저로 제거한 후기. 29 13:16 1,571
180584 그외 아이 다니는 소아과에 수련의한테 진료받기 거부한 후기 82 12:38 2,880
180583 그외 자다가 깨서 화장실 가던 무묭 크랜베리 먹고 좋은잠 자는 후기 9 12:22 698
180582 그외 Tv가 리모컨으로 채널을 바꾸면 미친듯이 지멋대로 볼륨이나 채널이돌아가 2 11:02 316
180581 그외 lg건조기 as받아야되는 상황인지 판단이 필요한 중기 ㅜ 9 10:53 516
180580 그외 우울증같은 정신 관련된걸로 한의원 가본 덬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14 11.18 987
180579 그외 갑자기 심장이 두근대서 미치겠는 중기.. 10 11.18 1,122
180578 그외 아기를 6개월까지 키워본 후기 14 11.1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