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며 살고있는 30살 여덬인데
내 한몸 건사하는 것도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
일주일 출근 하고나면 주말에 입었던 옷이랑 빨래 정리하는데
진짜 힘들거든 ㅋㅋㅋㅋㅋ
그러다 문득 생각난 기억이
초딩때 아식스에 가방 사러 갔는데
흰색 베이스에 테두리에 핫핑크가 포인트로 들어간 가방이 있었는데
지금도 핑크 쳐돌이인 내가 한눈에 뻑 갔거든
근데 그때 같이간 다른 친구 엄마들이
때 타니까 다른색 고르라고 하는데
울 엄마가 빨래 한 번 더 하면 되니까 예쁜거 사라고 해줘서 너무 좋았거든
지금의 나는 여전히 내가 조금 수고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거 , 예쁜걸 사고 선호하는데
엄마가 내 취향존중 해준게 문득 생각이 났어 ㅋㅋㅋㅋㅋㅋ
이런 기억으로 삶이 살아지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