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한 24살인데 사실 연애는 2번 엄청 짧게 21살에 해봄 그 이후에 짝사랑을 너무 길게 끌어서 연애는 오래 안한 상태고 이제 괜찮아져서 연애할 생각 있는 상태임
문제는 최근에 알바하다가 친해진 친구는 몇달동안 단둘이 놀고~밤바다 드라이브가고 놀이공원 가고 이랬는데 호감 있다고 솔직히 말하니까 내가 본인 좋아하는지 몰랐다 하고 끝 사실 썸도 아닌거긴 한데 적당한 말이 없어서..?
한 달 뒤쯤 단기알바에서 만난 연하 대학생이 엄청 적극적으로 대쉬하길래 마음 천천히 열고 있었거든? 계속 확신이랑 믿음 주려고 하고 마지막 만남에서는 뽀뽀하고 도망가길래 허허~ 곧 사귀겠군 이랬는데
연락 잘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만난 일주일 이후로 생각해봤는데 연락하는게 의미가 없는거 같다고 장문으로 오고 전화도 했는데 그냥 자기가 너무 바쁜데 생각을 못했다 노력을 못할거 같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안 바빠보여서 더 열 받긴 해)
내가 마음에 들었던 애한테 차인것도 슬프긴했는데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오다가 저렇게 갑자기 발 빼니까 이성적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고 내가 원래 자존감이 높은편은 아니라 엄청 울었는데 이런거는 시간 지나면 좀 괜찮아질까..?
사실 얼굴이나 몸매는 괜찮은 편이라고 객관적인 이성친구들한테 듣고 대쉬도 들어와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내가 만나보면 이성적 매력이 안 느껴지니까 다들 이러는건가 싶어서 자존감 진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