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언니네 둘째)가 금쪽이중에 금쪽인데
어렸을때부터 별났거든 순하고 무던한 첫째랑은 다르게
기질이 예민하고 약간 못된것도 같고 아무리 가르쳐도 다른사람한테 피해끼치는걸 이해못하고
매일매일이 전쟁이야 ㅠ
일단 좀 다르다고 생각되는게
초등 5학년인데도 말을 조리있게 못해
나한테 인사도 똑바로 못함 말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말도 어눌하고
학교에서도 왕따당하는거 같아
언니랑 형부한테도 맨날 혼나는데 그 혼난게 3분도 안가 진심
ㅇㅇ하지마! 하고 울면서 호되게 혼나도 몇초뒤에 또 그행동을해
울면서 잠들어도 아침되면 리셋됨....
손톱깎는거에 집착해서 언니한테 깎아달라고 왔는데 이미 너무 짧아서 안돼 며칠뒤에 해줄게 하면
네 하고 지 방가서 몰래 깎고있음
모든 행동이 항상 이런식이야
보다보면 드는 생각이 우리집 강아지도 저러진않아..... 지 잘못한거 알아서 눈치보지 ㅠ 눈치도 안봐
다들킬 거짓말도 상습적으로 하고
공감능력도 많이 떨어지는거 같고 사람과의 소통 상호작용이 안되는거같아
배려라는 개념을 아무리 심어줘도 잘 안와닿는거 같고
솔직히 그냥 애인데도 되게 못됐다?라는 느낌이 계속들어
상동행동?을 한다던가 자폐같은 느낌은 아닌데...혹시 모르지 ㅜ
adhd진단받고 꾸준히 약도 바꿔가며 먹어봐도 소용이없어
다른 검사를 받아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