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늦어서 죄송하다구 했더니 천천히 오라고 해주시고
가는 길 내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감사했는데
내릴때 비타민이랑 용돈이라며 만원을 주셨어ㅜㅜ 택시비도 만원을 안했는데ㅜㅜ
나 이전 손님도 수험생이었다는데 미리 준비해두셨나봐
내 나이 어느덧 서른이라 누구한테 용돈을 받아본 것도 오랜만이고 기사님의 따수운 마음이 넘 감동적이라 수능날 아침부터 눈물날뻔..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한테 자랑했는데 자기 전에 또 생각나서 남기러 옴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