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경험해봄
피자가 맛없을수있다니....
심지어 난 이마트 피자도 맛있게 먹는단말임. 냉동피자도 항상 냉동실에 넣어놓고 맛있게 먹는단말임.
근데 어제 집에 가다가 피자파는 트럭을 발견!
트럭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피자였는데, 전에 트럭피자 사먹었을때(트럭은 달랐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씐나서 제일큰걸로 주문하고 집에 들고옴!
기대감에 한조각 먹었는데
...............???
밀가루 맛만 남. 맛이 음씀 ㅠㅠ 일단 토핑도 적고 치즈도 적고... 어떻게 바로구운건데 맛이 별로지? 싶음..;;;;
어쩐지 트럭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은걸 보고 눈치챘어야했는데...
울 동네 사람들 진짜 맛잘알이라 맛있는 곳엔 항상 줄서있음.
당연히 피자가 맛있을거라 생각해서 암생각 없이 큰걸로 샀는데 걍 작은거 사서 맛이나 볼걸 그랬어 ㅠㅠ
이만원 날린 기분 ㅠㅠㅠㅠ
아니... 피자가 맛없을수 있다니... (먹으면서도 믿기지 않음)
나 피자 큰거 사도 한판 다먹을정도로 피자 좋아하는데 진짜 두조각만 먹고 냉동실 넣어둠 ㅠㅠ
이 일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계획
1. 푸드트럭이 있을시 동네 주민들이 줄을 섰는지 확인한다
2. 주민들이 줄을 별로 안섰어도 먹어보고싶으면 제일 작은걸로 주문해서 맛부터 본다
주의사항> 피자도 맛없을수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