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직장내 성범죄 피해 당했는데 신고 못했어
그 이후 멘탈 터져서 이래저래 퇴사했어
어찌어찌 사과는 받았지만
그때 미투 돌아가는 꼴이 피해자는 100% 흠결 없어야 믿어주는데
나는 그때 성범죄 당할만큼 바보같아 보이지 않았었거든 남들이 보기에..
그 이후에 정신과 가서 약 1년 먹고 어찌어찌 잘 살고있는데 요즘 문득 문득 다시 생각나네 원래도 아예 잊고있었던건 아니지만..
전번도 다 바꿨는데 나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 사람한테 이제와서 연락해서 분풀이 해봤자겠지?
이 글 쓰다보니까 좀 진정되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