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일본에서 취업한 덬들이나 관련해서 의견이 있으면 받고 싶어서 글 적게됐어.
내 상황은 이런 상황이야... (너무 내 셀털같아서 시간 좀 지나면 펑할게 ㅠㅠ)
1. 한국인 / 한국대졸
2. 일본 워홀 1년
3. 한국 IT 업계 경력 1-2년 (중고신입/일본에선 제2신졸)
4. 지금 회사 경영난 > 일본으로 이직 활동 중
5. 이직 시, 중요한 포인트는 직무/연봉도 물론이고
대기업이 아니어도 괜찮아서 벤처 등등도 보고 있어. 다만 내가 이제까지 스타트업 -> 중견/중소에 있었어서 체계 없는데가 많았고 + 주니어다보니까 어느정도 체계있는 곳에 가고 싶어.
그리고 UIUX적으로도 좀 신경쓰는 곳 (일본 워낙 구린 곳이 많아서;;)
지금 일본 회사 중 하나 최종합격을 한 상태고, 사장 승인이 필요하대서 최종내정통지서는 기다려달라고 연락받았어.
규모는 벤처치고는 좀 큰 규모인데, 체계는 없대(면접관분도 자기네 회사가 좀 아직 체계가 덜 잡혔다도 했고 회사후기에도 다들 체계가 아직 덜하다 좋게도 나쁘게도 업무 영역이 넓다) 라는 내용이 꽤나 동일해
분위기는 나빠보이진 않는데 그냥 이거다! 싶은 느낌의 회사는 아니더라고.. 연봉은 뭐 내 희망연봉대로 줄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한국 연봉이랑 비슷한 정도)
내가 다음년도 1월에 퇴사 예정이고, 경영난이라 권고사직 및 회사가 급격히 이사를 해서 멀리 가버려서ㅠㅠ 어떤 이유로든... 실업급여를 받을 것 같아...
그러니 다음년도 상반기까지는 어찌됐든 여유가 좀 있으니 좀 더 다른 회사들도 도전을 해볼까? 생각도 들어
부모님도 외국에 가는거니까 좀 더 신중히 잘 좋은 곳 선택해서 가봐라 라는 의견이야,,
근데 또 한 편으론 공백기가 또 생겨버리니까 그 부분이 좀 걱정이야.
차라리 그냥 저 회사 가서 별로다 싶으면 1-2년 다니고 일본 내에서 이직을 해도 지금 한국에서 하는 것보단 더 수월할테니까, 에이전트 서비스도 폭넓게 쓸 수 있고.... 그리고 세상에 100퍼센트 맞는 회사가 어딨어? 싶은 생각도 있고 나도 회사 생활을 해봤으니까...
덬들이라면 혹시 그냥 지금 회사 가본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찾아본다 중 뭐가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아..?
일단 지금 회사는 1월에 퇴사 예정이긴 해. 더 오래다닐 수 있는 회사 사정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