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정면샷이 왠지 울팀 선수 닮은거 같아서,

그리고 청소 잘해줬음 해서

애칭은 바라로 지었어.

물걸레 있는 최신 로청은 처음 샀는데

물을 찍찍 뱉길래 ???? 이랬다가

아. 나중에 닦는거라고 깨달음

혼자 지그재그로 닦다가

갑자기 중간에 멈춰서더니

물걸레 한번 씻어야 한다고

알아서 스테이션 들어감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원래 청소하던 곳으로 

돌아가서 쓱쓱 닦고

물걸레 세척하고 건조하는 중.

망충포인트는

창문에 하늘거리는 쉬폰커튼 달았는데

베란다 창틀은 아둥바둥 거리면서

막 돌아가더니

쉬폰 커튼은 절대 안닿앜ㅋㅋㅋㅋㅋ

저 하늘거리는 재질을 이길 생각이 없어보임

그리고 육안으로도 보이는 조각이 있었는데

정해진 코스따라 움직이느라

쟤를 안줍고 가더라고 ㅋㅋㅋ

(사진 가운데 부분에 있음)

그래서 다른 청소기로 쓱 밀고 치웠어.

그래도 물걸레 청소 나름 열심히 했는지

바닥이 몬가 뽀득하고 깨끗해진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