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출산한지 두돌 넘음
주변에서 축하도 많이 받았지만
안좋은 소리도 간혹 듣긴 해도 이제는 가볍게 지나칠 필터가 생김
근데 이건 아직도 안익숙해짐
우리 애기가 예를 들어 얼굴이 평균보다 크면
ㅇㅇ(우리애기)가 ㅁㅁ(다른애기)보다 얼굴 크다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함
가족들도 이런 비교를 일삼으니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할 정도
애기에 대해 좋은 얘기도 누군가 비교하며 얘기하니깐 불쾌함
애가 누구 보다 똑똑하다 니 어렸을 때보다 훨씬 낫다
누구보다 낫다 이런식임 꼭 누구보다 잘나고 우월해야해?
애기는 자체로 사랑스럽고 소중한거잖아
이런얘기하면 나만 유난인간돼서 커뮤에다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