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너무 화가 났지만 그냥 받아들임. 법적으로 받을 수당 다 받고 나가기로 함
3. 일부 직원들이 계속 일하고 싶다고, 개선하겠다고 얘기해서 갑자기 전부 해고취소됨 (?
4. 나는 더 이상 이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 퇴사고민중
5. 가깝게 지내던 상사, 직원들이 만류함. 다시 잘해보자는 사람도 있지만 복직시켜줬는데 나 때문에 미운털 박힐까봐, 자기가 피해볼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음
➡️퇴사 하고 싶은 이유
- 쓰레기회사에 정떨어짐.. 감시카메라로 감시도 해서 일하면서 한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음
- 회사에서 업무처리 잘못해놓고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행동함 (증거도 있고 상사도 인정함 (상사가 한건 아님))
- 해고취소되고 갑자기 업무체계가 많이 바뀌어서 불편하고 불필요한 일들이 업무에 새로 들어옴
- 난 오히려 업무처리 때문에 피해를 봤는데 일부 직원이 옆에서 계속 우리가 숙이고 들어가야한다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함
➡️퇴사 고민하는 이유
- 지금 당장 경제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재 조금씩 내년 하반기에 갈 단기유학 자금 모으고 있음 (5-60% 모아놓은 상태인데 일하면서 나머지 채울 예정이었음)
- 퇴사하면 지원하고 싶은 곳들이 있긴 한데 여기서 일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 경력으로 쓰기 좀 어려움. 그래서 재취업이 빨리 되진 않을 수도 있음
직종 바꾸는 것도 상관없고 좋긴한데 이것도 빠른 재취업 보장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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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몰아닥쳐서... 최대한 정리해서 썼는데 가독성 떨어지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ㅜ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가 뭘 고민하고 있는지, 왜 고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 일만 생각해도 토할 것 같은데 미래를 위해 참고 몇개월이라도 더 다닐지 아님 미련없이 나가서 더 나은 곳을 빨리 찾아봐야할지....
덬들이 조언해준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ㅜㅜ 미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