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부모님한테 이직+우울증 말할까 고민인 후기
2,874 8
2024.10.31 04:09
2,874 8
나는 외국에서 살림차린 덬이고

얼마전에 일이 넘 힘들고 제정신이 아닌사람이 되어버려서

휴직하고 한국에가서 그냥 요새 힘들어서 휴직했다 요정도만 말하고 조금 쉬다가 왔어

한달 쉬었는데도 증상이 안사라져서 복직하기 일주일 전에 병원 갔는데

휴직을 연장하라고 권유를 받았어

근데 경제적인 부분도 있어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복직을 했는데

처음 증상나타난거 보다 더 심해진거야

길에서 막 울고 회사 화장실에서도 울고ㅋㅋ 출근 3일차부터

그래서 일단 지금 회사를 벗어나야겠다 싶어서 계약사원이든 뭐든 지금 막 알아보고 있는중이거든

얼마전에 부모님이랑 전화할때 복직하니까 역시나 힘들어서 그냥 다른 직업 알아볼랭~ 이런식으로 가볍게 말했는데(심각하게 말하면 괜히 걱정할까봐)

아빠가 정색하면서 내년에 결혼식도 올려야되는데 지금 이직하지말고 버텨봐라고 좀 정없게 얘기하는거야

무슨말인지는 아는데 내 건강이 우선이잖슴.... 물론 길에서 울정도로 힘든단건 얘기를 안해서 모르시지만

그 뒤로 또 병원을 갔는데 우울증이라고 일을 쉬래

그래서 그냥 미련없이 계약 사원이든 파견이든 닥치는대로 옮기려하거든

내가 솔직히 학벌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 부모님은 약간 좋은데서 일하라고 은연중에 압박 주거든 근ㄷ데 나는 그닥 일에대한 욕심이 없어서 엄마아빠를 절대로 만족 못시킬거란말이지...

이번에 회사 바뀌게 되엇을때 부모님한테 말하면 어떤 회사인지 꼬치꼬치 캐묻고 또 잔소리 할게 뻔하고

그렇다고 우울증이라서 길에서도 집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와서 그만둿다 이러면 더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겠어

근데 또 이직한거랑 이런거 말 안하다가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그게 또 어청 섭섭해 하실거란 말이지 ㅋㅋㅋ큐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40 03.28 46,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6,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2,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1,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276 그외 약속에 칼같다면서 자기는 늦는 사람 이해 안가는 중기 1 11:58 20
153275 그외 남묘호렌게쿄(창가학회)에서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해왔던 후기 8 10:13 556
153274 그외 계획하에 아기를 가졌는데 나라꼴은 계획에 없었던 후기 5 09:44 748
153273 그외 아기책상 추천받고싶은 초기 6 01:41 808
153272 그외 마음속으로 퇴사 날짜 받아놓고 기다리는데 너무 행복한 후기 7 00:30 1,116
153271 그외 오롯이 2년간 아기 육아에 전념한 후기 6 03.31 1,300
153270 그외 비전공자 기준 사복1급 시험 준비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후기 6 03.31 599
153269 그외 자취방 매트리스 토퍼 vs 접이식 매트리스 어떤게 나을지 궁금한 중기 17 03.31 1,018
153268 그외 누잠 같은 토퍼 추천 부탁하는 초기 (평상침대) 4 03.31 568
153267 그외 무책임한 방식으로 퇴사한 후기 7 03.31 2,442
153266 그외 외국인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운데 내가 인성이 안좋은건지 궁금한 중기.. 34 03.31 2,205
153265 그외 어린이집 시기 관련 조언 받고 싶은 초기 11 03.31 845
153264 그외 직장생활하면서 타부서 사람들 대할때 너무 긴장되는 초기 2 03.31 607
153263 그외 엄마 유방암 대학병원을 고민하는 전기 13 03.31 1,029
153262 그외 아빠 중환자실 보내고 온 중기 6 03.31 1,295
153261 그외 난생 처음 논산 딸기축제 다녀온 후기 23 03.31 2,160
153260 그외 엄청 시끄럽고 에너지 넘치는 대가리 꽃밭이었는데 처음으로 자살 생각해보는 중기(긴글 주의) 15 03.31 1,939
153259 그외 함부로 대하는 친척한테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지 궁금한 중기 17 03.31 1,574
153258 그외 헬스장 vs 킥복싱 둘중에 고민중인 초기 7 03.31 647
153257 그외 집밥 해먹는덬들은 반찬 뭐해먹을지 걱정 안하나 궁금한 중기 9 03.31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