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 오늘도 지하철 탔는데 임산부석에 노년에 가까워보이는 아주머니 앉아계심
나도 별 생각 없이 그 분 앞에 섰는데 갑자기 주무시는 게 아닌가...?
근데 잔다기 보다는 그냥 팔짱 끼고 눈 감고 있으신 것 같았음
이런 거 넘 흔해서 기분 나쁠 새도 없었고
사람 많이 내리는 역에서 자리 많이 생기길래 바로 자리에 앉았음
그리고 임산부석을 다시 보니 아주머니가 눈을 뜨고 핸드폰을 하시는 게 아닌가...?
이런 건 몇 번을 겪어도 호오.... 하게 됨
그래도 다른 때엔 양보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시간대 좋을 땐 임산부석 비어있을 때도 많음
빨리 애기 낳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