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커피 사오는 길에 빨대 꽂아보니 다른 음료를 만들어주셔서 점원분이 서비스 1잔 더 가져가라 하셨거든
그래서 2개 들고 오는데 아파트 1층에 배달 아저씨 서계시는데 아저씨가 힘드신지 휘청하시더라고
나이대가 우리 아빠랑 비슷할 것 같은데 추운데 밤늦게 힘드시겠다 싶고 마침 어른들 무난하게 먹고 잘 수 있을 것 같은 뜨순 디카페인 아메있어서 한입도 안먹었다고 괜찮으면 몸 녹이시라구 드림
뭔가 내가 선행하려고 한건 아닌데 하늘이 그렇게 도와주라고 흘러갔나 싶고 ㅋㅋㅋㅋ 기분이 좋넹
내가 엄마아빠 또래에 약한가벼 껄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