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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개모차 끌고다닌지 4년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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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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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2년은 눈치많이  봄

 

 

요새여자들은 애를 안낳고 개를 저렇게~%#:*%

애긴줄 알았는데 개새x네

개새x가 호강하네

아가씨 애를 낳아야돼 우리가 저출산이 얼마나 사회문제야 등등

 

어지간하면 피하면 되지만

피할수 없는 지하철or엘베에서 시선집중..

진짜 곤혹스러웠음

 

 

근데 이제 4년넘으니까 대충 감이 잡힘ㅎ_ㅎ

그냥 떡밥을 안주면됨

 

당장  오늘도 겪은일임

횡단보도앞에 개모차끌고 개는 목줄로 잡고 기다리고있는데

바람이엄청불었음

왠할머니가 

"아휴 애기춥겟다~" (난개한테하는말인줄;)

하면서 다가오길래 그냥 눈으로 인사만함ㅎ

근데 와서 개모차안을 보더니

"애기가없네?" 하더니 개를보고

"개가 타는건가 쟤껀가?..쟨털잇어서 안춥지뭐"

라고하길래 그냥  대꾸안하고 ㅎㅎ함

그랫더니

대뜸

"결혼했어요?"

하는거ㅎㅎ..뭔가 촉이와서

그냥  "네^^!!!!!!!"했더니

잠시암말안하더니 " 애는낳앗어요?" 이러는거..ㅋ

"네~^^집에잇어요~" 해버림

그랫더니 이 유모차는 애기꺼녜

그래서 강아지꺼랫더니

그럼 애기는 어쩌냐고 같이태우냐고 그래서

아뇨 애기껀 따로잇어요~^^ 햇더니

아 여러개구나 그래아무리 개가좋아도

애를 개랑같이태우면 안되지~~ 하고 감

 

ㅋㅋㅋㅋ

이 할머니는 나한테 잔소리하는게 목표라

1번 2번 3번의 떡밥을 던진거임ㅋ

근데 내가 결혼햇다고 애잇다고하는데

자기가 뭐라고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

제일좋은건 오지랖안떨어주는거지만 

그게불가능하니까

난오늘도 결혼과 출산을 했다........이거잘먹히는방법임진짜ㅋ

 

+웃긴게엄마랑 같이다니면 시비안털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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