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정도로 테러당하나 아니면 내가 좀 심하게 부주의한가...
변기뚜껑 닫혀있으면 열어서 확인하고 뭐 이정도의 테러야 테러도 아니고
화장실 문열고 들어가서 급하게 앉거나
아니면 화장실 불이 너무 어두워서 확인 안될때
변기 커버에 타인의 오줌(ㅅㅂ)이 묻어있어서
내 허벅지랑 엉덩이에 다 묻거나 하 ㅅㅂ 글자로 써도 짜증나네
아니면 바닥이 타인의 오줌(ㅅㅂ)추정으로 젖어있는데 모르고 밟았다가
신발에 묻거나 하는 테러...
남들은 다 확인하고 변기커버도 체크하고 앉는거야? 흑흑...
심지어 오늘은 이 두개의 결합이었는데
아니 ㅅㅂ 대체 오줌을 어떻게 싼거야 고추가 달려있었나 ㅅㅂ
변기 커버랑 양변기 본체 사이로 오줌이 다 새어나와있던거야(!?!?!?!)
바닥에 흥건하게 젖어있고 변기 옆면에 오줌이 다 묻어있는데 전혀 몰랐고
급하게 앉은데다 화장실이 어두워서 눈치를 못챘다가
볼일 다 보고 일어났더니 신발이 뭔가 액체에 담궈져(ㅋㅋㅋㅋㅅㅄㅄㅂ)있던거야
그래서 아 ㅅㅄㅄㅄㅂ... 하고 욕하면서 봤더니 변기 옆면도 흥건히 젖어있어서ㅋㅋㅋㅋ
변기에 앉아있는동안 다리에 걸어놨었던 바지도 양변기 벽에 닿아서 타인의 오줌이 묻어서 젖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세탁한 청바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탁하자마자 입은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서 또 세탁맡겨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싼 청바지라 세탁소 맡겨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타오는데 나만 이렇게 테러당하는거야 내가 유독 부주의한거야
남들은 밖에서 화장실 갈때 꼼꼼하게 체크하고 앉니?
이제 현타와서 공중화장실 못가겠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