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엊그제랑 어제 갔다왔어
첫째날은 나주읍성 부근들(남고문, 금성관, 목사내아, 서성문, 나주향교, 동점문, 북망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구나주역)과 하얀집에서 곰탕먹고 3917마중이라는 카페에서 나주배쿠키랑 나주배청귤에이드 먹었어
그리고 첫째날에 국립나주박물관도 갈 예정이었지만 저 곳들 둘러보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못가고 바로 빛가람 혁신도시로 가서 숙소 체크인하고 빛가람호수공원 전망대로 갔는데 모노레일 타는 곳을 몰라서 오르막길로 오르는 개고생을 함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렇게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돌미끄럼틀 체험하고 모노레일도 체험한 다음에 그 안에 있는 전시관에서 전시도 보고 저녁은 배달로 송현불고기 시킴
저녁먹고 나서 호수공원에서 분수쇼한다는 걸 알고 분수쇼보러 갔다왔음, 분수쇼보고 또 전망대가서 야경보고 숙소로 가는 길에 길을 잘 못 들어서 한참 헤매다가 택시탔음 ㅠㅠㅠㅠㅠ(길치인데다 휴대폰 배터리가 다 닳아있었음)
그렇게 우여곡절로 첫째날이 끝났음
둘째날은 첫째날에 가보지 못한 국립나주박물관을 가려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무려 무료임) 일찍 체크아웃하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가 아무리 기다려고 오지 않아서 결국 택시타고 감(택시비 2만원 나옴 ㅠㅠㅠㅠ)
그렇게 박물관에 도착해서 관람하고 주변에 있는 고분전시관도 다녀오고 핑크뮬리, 코스모스들도 보다가 영산포 쪽으로 가서 영산포 철길공원에 갔다오고 황포돛배 타고(어제 공휴일이라서 매진이었는데 나는 혼자 와서 겨우 탈 수 있었음) 그러고 나서 영산포 역사갤러리, 타오르는 문학관(구 일본인 가옥)도 둘러보고 난 다음에 영산포 정원에서 영산강축제를 해서 좀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먹지 못하고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먹었음
사실 둘째날에는 캐리어를 끌고 갔는데 나주나 영산포 버스터미널에 캐리어를 맏기고 싶었는데 짐 보관함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했음 ㅠㅠㅠㅠㅠ
사실 저 곳들 말고 전라남도 산림연구원도 갔다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못갔어 ㅠㅠㅠㅠㅠ
저 정도면 잘 다녀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