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재혼가정 말고 불륜으로 생긴 혼외자의 경우에도 어쨌든 가족이라고 생각해?
나는 아니거든 솔직히 존재 자체가 누군가한테는 지울 수 없는 상처의 증거고 출생부터가 떳떳하지 못한 거잖아 물론 그 애가 뭔가 잘못을 한 건 아니긴한데 혼외자를 싫어하는건 잘못된 게 아니잖아 당연히 학대는 하면 안되는거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해줘야한다는 것도 혼외자 입장만 생각해주는 거 아니야?
같이 살든 안살든 나는 그런 존재가 있으면 가정파탄의 원인이니까 정말 너무 혐오스럽고 싫을거 같거든 그게 자연스러운 심리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가족도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책, 드라마, 영화 중에서는 그런 혼외자를 늘 불쌍하게 생각하고 잘대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나오는 게 이해가 안 가
덬들은 어떻게 생각해 내가 잘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