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나에게 먼저 다가옴
나는 말주변 없고 숫기없어서 상대방 말에 최선을 다해 리액션하고 공감함. 그치만 진지한 분위기 싫어해서 언제나 가벼운 얘기나 드립으로 화제전환함.
상대방은 가벼운 얘기 쓰루하고 자기 이야기하기 시작함
네 상황에선 그럴수도 있다, 그 사람이 잘못했네 등 공감해주곤 화제전환하나 안먹힘
정신차리면 어느새 나는 상대방 감쓰통으로 바뀜.
상대방이 매일 찡찡거리고 남욕하거나 자기 잘난거 백번 말함
마이너스 감정이 피곤해서 나는 연락 줄이거나 약속 피함
상대방이 언짢아하면서 남한테 “원덬 착한척 오진다, 사람 이상하다.“ 고 말하고 다니거나 or 나에게 틱틱거리며 안받아주냐고 머라함
그렇개 연락 끊김
그러다가 몇달뒤에 미안하다며 연락옴
이상한게 남들에겐 웃기고 가벼운 사람도 나에게만 오면 졸라 무겁고 세상 우울과 고뇌는 다 짊어진 사람으로 바뀌어서 대하거든,,,
그래서 결국 나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게되더라고.
나는 가벼운게 좋은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
왜 매번 똑같이 망하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나의 문제점이 뭔지 따끔하게 좀 짚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