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취준생이고 친구는 직장인이야
우선 나도 직장 다녔었던 경험이 있어서 회사에서 카톡 답장 빠른 직장인들 마음 충분히 이해함
근데 친구는 좀.. 내가 이해하기가 어려움 ㅜ
친구는 출근해서 심심하면 카톡이 와
그래서 대화를 막 나누다가 퇴근과 동시에 답이 없어
그러다가 다음 날 출근하면 다시 카톡이 와
그런데 출근을 안하거나 주말이다? 그러면 카톡을 씹음
주말엔 남자친구랑 놀아야 돼서 연락을 못하겠다고 함
그래서 내가 퇴근하면 아예 핸드폰을 안보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랑은 연락 잘 한대..ㅋㅋㅋㅋㅋ
나도 시도때도 없이 카톡하는걸 선호하진 않아
그런데 목요일에 보낸 카톡이 그 다음주 화요일에 답장이 오면 맥 끊겨서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아져..;;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피로를 느껴서 연락 답장을 잘 안했더니
친구가 나보고 요즘 무슨 일 있냐고 연락을 좀 자주 해주면 안되녜
나는 친구가 일할 시간에 바빠서 저녁~주말에 연락이 가능한건데
친구는 그때 연락을 안하고 본인 되는 시간에 왜 연락 안해주냐고 하면 내가 뭐라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어..ㅋㅋㅋㅋ
만나서는 즐겁게 놀고.. 연락은 자주 안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