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은 안하기로 했고 (양가 부모님한테 안한다고 내가 말함)
남친은 예물 갖고싶은거 있으면 서로 해주자~ 라고 말은 한 상태야..
근데 내가 별로 물욕?이 없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갖고싶은게 없어ㅠㅠ 긍까 뭔가 내가 생각한 위시템을 가지면 이제 다른건 별로 생각이 안나..
남친도 물욕없음...
명품가방 : 엄마가 2년전에 생일선물로 루이비통 사줬는데 내눈엔 아직도 이게 제일 예쁨 그리고 내가 물건 험하게 써서 이것도 좀 모시면서 들더라고..
걍 막 굴리는 저렴한 가방이 최고인듯.. 그리고 내가 차가 있어서 가방이 진짜 미니백 말고는 손이 잘 안가ㅠㅠ
이제 가방 300~500만원씩 주고 못들고 다니겠어... 의미없다고 생각들어ㅠㅠ
시계 : 이것도..ㅋ..엄마가 까르띠에 탱크솔로 끼던거 나 줬는데 이것도 내눈에 제일 예쁨 3년째 차는데 안질려 제일 예뻐
게다가 지인들도 시계 이쁘다~ 하니까 난 이것만 주구장창 끼고싶음..영원히..ㅋㅋㅋㅋㅋㅋㅋ
프로포즈는 디올 목걸이 받았는데 난..목걸이가 걸리적거려서..좀..손이 잘 안가더라고...
결혼반지는 내가 쇼메에서 하고싶다해서 다이아 박힌걸로 했고 (반지 소원성취함)
신혼여행은 몰디브,유럽 2번가 (소원성취함)
뭔가 특별히 갖고싶고 받고싶은게 없어.. 결혼준비한지 10개월 다 되어가는데 이 사이에도 없음...ㅎㅎ..;;
요즘 예물도 많이 생략한다고 하는데 안하면 또 아쉽다그러길래..근데 내가 갖고싶은게 없는데 사면 돈아까울 것 같아ㅠㅠㅠㅠ
걍 서로 딱히 갖고싶은게 없으면 이것도 생략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