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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념일반지 체험공방으로 맞추러 갔다가 추가금 후룩후룩 내고왔던거 후기
3,380 16
2024.10.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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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만들기 체험공방이 가격표시제없이 추가금 후룩후룩 내나 궁금한 중기

https://theqoo.net/review/3415313326



이거 후기고. 

그날 있었던 후기를 좀더 자세히 말하고 싶었어서

기념일에 반지 공방 맞추려면 이런식으로 불편한 상황 만들수도 있으니 체크하고 가라는 말 하고 싶어서 후기 남겨.





기념일에 반지맞추려고 공방 알아봤는데

가격을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고 후룩후룩 추가금내고 선결제부터 해야하는 강매당하는듯한 상황에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방치되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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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중반이라 8~9만원하는 은반지 클래스로 알아보게 되었어

방문전 예약 필수제였구 1:1진행이 원칙이라고 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있겠다는 생각에 고민끝에 방문한 업체였어

리뷰남기면 그 달의 이벤트도 있어서인지 리뷰들이 다 좋았었고.





예약금은 6만원 지불해야했고 10분이상 지각시 노쇼처리되는 시스템이었어

방문 전 남자친구가 먼저 가격에 대해 예약금 제외하고 얼마나 추가되는지 물어봤는데, 예약금 포함 보통 금액이 8~9만원 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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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약금 내고나서 받은 문자.... 

시간마다 타임을 맞춰받으셨고 한시간 반까지만 우리한테 주어져서 그렇게 시간이 많진 않았어. 우리는 당연히 그 시간동안은 우리한테만 집중해주실줄 알았었고. 글이 긴데 요약하자면

우리가 불만이었던건 몇개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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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정찰제 미시행

✅️ 책정된 가격에 대해서도 설명을 제대로 안해줬음

✅️ 1:1 클래스 진행이라고 했는데 > 다른팀과 동시진행

✅️ 당연히 제대로된 설명없는 수업이 되어 거의 방치됨

✅️ 가격을 현장에서 바로 책정하고 바로 결제부터 해야하는 시스템

✅️ 기념일에 연인끼리 가서 누가 그 자리에서 쓴소리내고 취소할수있는지?

✅️ 진행하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는데 손님이 아닌 기계 걱정만 함

✅️ 정해진 시간때문에 조급하게 우리끼리 허둥지둥 하는법도 잘 모르겠는데, 진행만 하다 피드백이나 수정할 시간도 없이 얼레벌레 나왔어야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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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진행한다는거 약속 어김


수업진행한지 20분도 안되어서 새로운 팀이 오더라고.

우리는 한시간넘게 벽 하나 두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해야해서, 크게 말하지도 못하고 그냥 서로 조용히 만들기만 했었어

갑자기 다른 팀이 와서 동시진행되니 당황스러웠고....



무엇보다 다른 팀이랑 같이 하니, 선생님은 한명이라 우리가 방치되는 시간이 매우 많아서 그냥 하는법 알려주고 가고 우리끼리 하다가 이게 맞나 하면서 어리둥절 했었어. 근데 시간은 정해져있으니 조급하고.... 그냥 잘됐는지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기분이 묘했지










(2) 가격책정방식의 의문점


그 전에 가격문제가 있었어.

분명 선 문의때는 8~9만원이었는데, 문제는 인스타나 블로그 두곳다 활발히 운영하시는데 어디에서도 가격이 상세하게 안내되어있진 않았었거든.

큐빅은 얼만지, 사이즈별 추가금액이 있는지,

각인은 얼마고 등등 아무것도 어디에도 안적혀있어서 모두 직접 문의를 해야만 하는 시스템 이었는데,

막상 방문해서 디자인을 정하고 나니까 갑자기 총합 26만원이 되어버린거야. 당황스러웠지. 예산보다 10만원이 더 늘어나니까....

남자친구는 옆에서 표정은 굳었는데 내 앞이라 가격에 대해 말하기도 그래하는거같고.... 예약금도 걸면서 내가 오자고 한 곳이고....


그래서 내가 추가금액은 어디서 발생된건지 물어보니까

큐빅추가랑 사이즈결정 때문이에요   라고만 말했어.

상세하게 큐빅이 얼마였고 사이즈는 미리당 얼마가 추가되는지 하나도 말씀을 안해주셨어.










(3) 시간은 정해져있어서 조급한 마음으로 허겁지겁 하다가 옴


일단 예약금도 다 냈고 자세하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책정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지 못한채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1시간 반안에 빨리 만들기부터 해야하니까 깊게 따지진 못하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까 하고 진행했는데,

위 처럼 다른 클래스 손님이 들어와서 같이 진행했고, 

선생님은 하는법만 잠깐 알려주더니 다른곳에 계속 가 계셨고,

우리끼리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는법도 어리둥절 한채로

우리가 하는거 그대로 모양이 나올텐데

시간도 정해져있으니 조급한 마음으로 그냥 하라는대로 빨리 하는데만 급급했었어. 결국 제대로 된건지도 모르겠고 시간 끝나서 그대로 집 갔었지









(4)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제대로 안알려주고 자리비우고 방치함


진행은 왁스를 갈아서 세밀하게 진행해야 했고,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반이었는데 선생님은 제대로 된 피드백 없이 그냥 "다 되셨나요?" 하고서 그 다음엔 이거 하셔야 해요. 하고 시연만 1분 하고선 바로 슝 가셨어

초심자가 처음 하기엔 잠깐 시연만 하기엔 어려운데다,

계속 낄 반지가 우리가 만드는 모양대로 완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 긴당한 상태였는데..

우리끼리 덩그러니 남겨져선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진행하자. 

시간안에 못하면 아무것도 못된다 싶어서

의문점은 가득한데 아무것도 해소하지 못하고 찝찌름한게 계속 쌓여가는 상태로 입 꾹닫고 빨리빨리 진행만 하다 나와서 그렇게 분위기가 좋지도 못했어.










(5)기계만 걱정하고 손님은 안살펴보심


그러다 남자친구가 만드는데 좀 서툴러서 선생님이 봐주셨으면 했는데 아예 자리를 비우셨으니까 내가 대신 얘꺼까지 해주느라 가루가 계속 날리고 집중하느라 눈이 너무 뻑뻑했는데, 보안경도 없고 해서 정밀하게 작은 작업은 해야하지.... 가루는 미세하게 계속 날리지..... 라섹까지 했는데 미세한 가루가 미친듯이 날리니까 괴로운거야.

그래서 잠깐 작업 멈추고 기계를 내려놨는데 마침 오시더니 한마디.

"기계 사용안하실땐 케이스에 꽂아주세요"

....

그 와중에 밑에 철판 플레이트에 기계 닿으면 기스날까봐 걱정된다며 친절하게 한마디 더 덧붙혀주고 가시더라구.

발판 안밟으면 드릴이 돌아가지도 않고 손잡이도 두꺼워서 바닥에 안닿고 있는데.....   계속 자리 비우시더니 와서는 기계걱정만 하는거 보고 결정적으로 정이 너무 털렸어.










(6) 서비스의 부재

원래는 삼각대도 빌려준다 하고 후기들 보니까 체험과정 선생님이 찍어주기도 하고 여유롭게 진행되던데 전혀. 시간도 정해두시고..

우리 타임에 다른 사람들 받아서 동시에 진행한거 아직도 이해 안되고....

보안경도 결국에 겨우겨우 어지러운정도로 가루가 많이 나와서 요청하니까 그제서야 준 점도 그렇고... 사람보다 기계걱정하고 간거도 그렇고....

여러모로 너무 기분이 황망했어. 이러려고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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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일하러 간 기분이고, 제대로 우리를 존중하시는 모습이 하나도 안느껴졌고. 그 돈도 가격책정에 너무 의문이 생기니까 이게 말로만 듣던

문의는 인스타dm으로 부탁드려요~ 인가? 싶더라.






(7) 마무리

우리는 그렇게 썩 좋은 분위기로 서비스 받지 못했고 여러 의구심과 불쾌함이 많이 남아서 남은 일정도 찝찌름한 마음이 남은 상태로 보냈어

덬들은 부디 이런식으로 가격 제대로 책정안한다?

100% 현장에서 가격 매기고 결제부터 하라고 할거야........

그러니까 꼭 가격문의는 여러번 못박고 문의하고 가는거 추천할게

그리고 1:1진행처럼 본인이 유료예약 확인문자에서까지 못박아둔 기본 사항을 어겼다? 그 뒤로도 좋은날에 쓴소리 못하고 우리처럼 끌려다니다가 

돈만 내고 불쾌한 경험 하게 될테니까

무조건 기본적인 사항 지키면서 서로 존중하며 진행하는 클라스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이의제기 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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