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거니까 너무 신뢰하진 말아줘!)
2. 동네병원 다녔는데 부모님이 큰 병원도 가보라고 함
3. 대형병원은 동네 정신과 병원의 진료의뢰서가 필요해서 받아서 감
4. 동네병원은 경증인 분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볼일이 없었는데, 큰 병원 가니까 대기실에서 소리지르고 위협하는 분들이 있어서 더 불안해짐. 그게 일상인지 내가 운이 나쁜 시기에 간건지는 알 수가 없음.
5. 내가 어릴적부터 꿈꿔오던 게 있는데, 그걸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함. 근데 나는 그게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태임. 약간, 악성 평발인데 마라톤 완주하고 싶어요 하는 느낌.
6. 대형병원 쪽에서는 그냥 그 꿈 내려놓고 사는걸 추천함. (지금 직장도 다니고 있고, 현재도 충분히 잘 살고 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7. 동네 병원에서는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했었음.
11. 어떻게 보면 대형병원쪽 말이 맞을 수 있는데 마음은 동네병원 쪽으로 기울더라. 두 병원 모두 의사들이 연차 비슷한 베테랑.
뭔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대형병원에 대해 나쁜 말만 쓴거 같긴 한데
솔직히 나랑 안맞다고 생각했을 뿐이지, 괜찮은 곳이라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