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여행집이 재밌다길래 먼북소리 읽기 시작하는데
아니 초장부터 중반까지 계속 지금
“40살 전에 뭔가 해내야한다는 압박감”
“40살 전에는 소설을 두편 완성해야만...”
“마흔이 되기전에 긴여행을..”
뭔가 이미 유명한 분도 이걸 분수령같이 생각하시는데
난 이룬것도 일도없는데ㅠㅠ
40살은 이미 와버렸고
이런 유명한 소설 쓴 사람에 비하면 난 그냥 미물이나 노바디인데 하 인생 앞으로 나는 이거 괜찮은가 싶고
그냥 새벽이라 센치해지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마흔을 맞이하게될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