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임시직 - 4년 공백기 - 1년 3개월 계약직 - 국비 6개월 - 8개월 공백기
지금 이 상태거든...
4년 공백기는 편입, 유학 준비하다가 공무원 시험도 준비하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부모님 자영업 2년 정도 도와드렸어
암튼 30대 초반에 2년 정도의 물경력 밖에 없어ㅜ
국비는 개발쪽 준비했다가 완전 불취업이라서 6개월 정도만 취준하다가
이번 5월부터는 전공 위주로 일반 사무직도 아무곳이나 다 넣고있어
100개는 훨씬 넘게 냈는데 아무데서도 안 불러주더라고...
중소 안 가리고 다 넣는 중인데 그러다보니 더 현타와
공백기도 더 늘어날까봐 자격증 시험도 틈틈히 보고
토익도 만료되서 다시 보러 다니는 중이야
근데 주변에서는 언제까지 공부만 하고 시험만 보러 다닐꺼냐고
취업을 해야지 시험만 보러 다니면서 무슨 취준이냐고 그러는데...
나는 진짜 억울해ㅜ 이력서를 안 넣는 것도 아니고 계속 떨어지니깐
전체적으로 스펙 더 높이려고 하는건데
컴활2급 > 1급
토익 800초 > 800후
전산회계 2급 > 1급
정처기 필기 > 실기
한능검 2급 > 1급 이런식으로...
계속 취업이나 해야지 공시생도 아니고 뭔놈의 시험이나 보러 다니냐고 하는데
그럼 취업이 안되면 시험이라도 봐서 스펙 올려야지ㅜ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야..? 식당 이런데라도 직원으로 들어가서 공백기라도 메워야할까
나이 있고 물경력이라서 중소 사무직이라도 들어가고 싶은건데 취업하기 이렇게 어렵다니..ㅜ 나름 전공쪽에서는 대기업 면접 자주 갔었는데 나이 보는 직종이라 이제는 절대 안 불러주더라고.....
나도 진짜 답답한데ㅜ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대놓고 수군대니깐 자존감만 쭉쭉 떨어진다...알바는 주 3일 정도만 다니고 있어
대학 4년 동안 장학금 받고 다니고 부모님한테 손 벌린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걸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