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우울감이 좀 높고 집안일 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를 아까워하며 만사 귀찮아하는 스타일임
항상 바닥엔 뭔가 어질러져있는데 잘 못 치우는 삶을 살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물걸레 자동세척, 자동먼지흡입 있는 저렴이 중국로청을 들여서 3개월째 사용중인데
소파위에 물건을 놓을지언정 바닥은 비워두게 되고 매일 퇴근 후 한 번씩 돌리니 전체적으로 집이 정리가 됨 최소한 집이 더러워서 우울해지지는 않고
얘가 청소하는 사이에 난 샤워나 요리나 뭔가 다른걸 할 수 있어서 좋음
나라는 인간이 바뀌지는 않으니 여전히 정리가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전과 달리 바닥에 발 디딜 곳이 있고 반짝반짝하니 기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