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빠른이라 23인데 친구들처럼 24살로 살고 있어 아직 졸업은 안하고 휴학 중인데 그 전부터 인턴하려고 원서는 몇 번 넣었는데 면접은 두 번밖에 못봤어 너무 긴장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세울게 없긴 해서 그런지 떨어지고 지금은 집에서 자격증 준비하고 있는 중이야
사실 가고싶은 업계가 갈수록 채용인원을 줄이기도 하고 나이도 이제 어린 거 같지는 않아서 방학 때부터 너무 불안했거든 근데 친구들은 다들 취업은 좀 늦게하고 놀고싶다거나 티를 안내는건지 막 그렇게 조급해하는 거 같지는 않더라고 물론 다들 인턴이나 계약직을 한 번씩 해서 나보다는 나은 처지긴 해
가족들도 내가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걱정하는 거 같다고 하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채용은 줄고 지원해도 지원해도 뽑히지도 않는게 너무 불안해서 알바라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졸업하고 1, 2년정도만 내가 원하는데 원서 넣고 안되면 집옆이라도 가야하나 고민돼 덬들은 내가 너무 조급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