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에 골격근랑 23kg 수준의 근육형 피지컬이었구
체지방률은 18~20%
생리 정상이었음
칼로리컷은 했는데, 음식을 제한하진 않음
(Ex.하루에 1900 먹되 쿠키빵 라면 등등 다 내맘대로 먹음
주2회는 돼지고기 얹어서 신라면 먹고 편의점간식도 주3회는 사먹음)
그뒤로 어쩌다보니
158 63 인간이 됐구 ->
기초보다 +400 더 먹고 클린식위주로 식단하며
4월에 158 50 찍음
몸무게는 정상 + 체지방률은 17~18% 찍음
그럼 끝인줄 알았는데 4월부터 생리양이 급격히 줄더니
아예 소식이 없었어
난 식사량 늘리먼 돌아올거라 생각해서 서서히 늘려서
1900~2200 먹었으나 생리 안터짐
심각하게 생각안하다가
6개월 되기전에 병원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산부인과 병원가서 야즈처방받구 피검사받고옴
(검사는 담주에 나온대)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 다이어트 이후로 내가 저당 건강식에 집착하고
(아이스크림도 제로만 허용, 밀가루는 가끔 섭웨허용
떡볶이 안됨 라면 다이어트 후에 먹은적도 없음 김밥 안됨 등등
빵과자 개좋아하는데 먹으면 입이 터져서 걍 안먹음)
+ 채소 때려먹고
(비빔밥인데 양배추 200g~400g + 밥 130g 이런 조합이라
밥맛이 안느껴지는 기괴한 비빔밥 해먹어댐)
진짜 나 스스로를 쪼이면서 살았더라고..
그래서 남들먹는 평범한 일반식 먹기로 결심하고
병원갔다온 그제는 1년만에 파스타해먹고
어제는 연어왕창에 불닭소스 넣고
채소는 깻잎 30g만 넣고 야무지게 밥 비벼먹음
모르겠어
사실 카페쉐이크 떡볶이 통아이스크림 우동볶이 이런 탄수몰빵 음식들을
내가 거부감 없이 먹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햄버거 아이스크림콘 크레이프조각케이크 돈까스
바크콜 이 정도의 즉당~한 당이 들어간 음식들은 걍 도장깨기 하듯이
먹어줘야겠다는 맘이 들었어
예전처럼 고기섭취는 하되, 그외엔 식단 신경 안쓰고 먹을 생각
영양성분표 까뒤집어서 당류 확인하는 일도 안할거
글고 밥도 130g짜리 그만 먹고 210g으로 갈아탈 생각
9시에 잠들어서 2시에 깼는데 다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