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은곳이 생겨서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려고 했어
아마 수술할수도 안 할수도 있는데 정확한건 일단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
동네 내과에서 일단 큰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고 소견서도 받고 아는 의사분으로 연결?을 해주셨는데 (아마 이것도 엄청난 운이었겠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진찰을 받으려면 두달을 기다려야했어 서울에 있는 큰 종합병원임
근데 의사선생님들이 파업때문에 일주일에 하루 진찰하시는것 같더라고
그래서 다른 선생님 아무나 괜찮으니 제일 빨리 진찰 받을수있는 날짜가 언제냐했더니 그래도 두달을 기다려야한대 ㅋㅋ
두달 기다리고 오늘 진찰받고 금식상태로 병원에 갔는데 진찰은 2분만에 끝나고 내시경과 mri검사를 하기로함 언제 ? 한달 반 후에 ㅋㅋㅋㅋ
이것도 예약이 다 찼고 파업때문임 ...
확실히 어디가 안좋은지도 모르는 상태로 진찰대기2달 검사대기1달반 결국 나는 내 병과 진단을 받기위해 4달을 기다려야 하는거고 그동안 계속 아픈상태로 뭔지도 모르고 있어야 하는거임 ㅋㅋㅋㅋ
아니.... 이게 맞나싶다... 어이가없다.....ㅋㅋㅋ 의사 증원하면 좋은거아니야? 왜 파업하는거야? 소수의 엘리트부심 부리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삐진거야?? 삐진걸 왜 아픈사람 담보로잡고 저러는거야 아니 돈도 많이벌면서 왜그러는거야..... 세상이 이상한거같아... 지금 나만 비정상이고 모두가 정상이라 나혼자 왕따당하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