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이사한 아파트 단톡방에 세대마다 들어와 있어야한다고 초대를 받음
세대주가 들어가 있어야하는데 동대표가 맘대로 차에 있는 번호로(내번호) 전화해서
엄마는 어차피 연락 잘 안되시니 나보고 들어와있으라고 해서 들어가 있은지 한달인데
진짜 돌아버릴지경임
하루종일 얘기하는데 다 돈관련 돈쓰는 얘기고 투표 남발하고 글쓰고 지우기 남발함
그리고 되게 강압적으로 얘기하면서 사람들한테만 둥글게 얘기하자고 그럼(내로남불 개쩔어)
그래놓고 투표 안하는 사람들은 이와 관련된 사항으로 뭐 얘기하면 발언권 없고 불이익 당할수도 있다 협박성 글쓰고
자기는 동대표 해달라고 해서 하는거고 자기는 바쁘고 주말에도 일하고 하느라 시간이 없니 하고
그러면서도 동대표로서 일을 열심히 한다는걸 피력하는데 그게 더 웃김
동대표를 어떻게 뽑은지는 모르겠으나 일전에 해본 사람이고 해서 다시 뽑은거 같은데
진심 말도, 일도 되게 못하는데 하루종일 카톡은 오고 짜증나
이게 내가 업무상으로 카톡으로 일을 많이 하는데 솔직히 하나도 쓰잘데기 없는 일을 지들끼리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니까
보기도 싫은데 자꾸 카톡 숫자는 떠있고 폰에 알람바에 떠있으니 거슬리고 흐린눈이 안되는터라 스트레스 장난 아님
웃긴건 참다참다 여러명이 좋게 좋게 한마디씩 했는데
자기는 그렇게 할 시간이 안되고 어쩌고 핑계 대면서 그걸 다 할수 있는 사람을 동대표로 뽑아라
또 협박성 글 올림ㅋㅋㅋㅋㅋ
어차피 돈나가는거 다수결인데 생각있는사람들끼리 결정해서 진심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고 톡방 나가고 싶음ㅂㄷㅂㄷ
세대수 적은 건물이라 뒤집어 엎지도 못하겠고 또 말끝마다 00호 따님,아드님 이래버리니 한소리하면 어리다고 무시할거 같고
그전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소속이라서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진짜 개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