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새벽에 깨고있어
오늘도 새벽 3시 반 넘어서 깼는데 오전에 병원에서 검사받을게 있어서 이른 식사를 하고 공복유지했다가 가기로 하고
조금 쉬다가 해 뜰 시각에 맞춰서 집을 나섰어
5시 50분의 하늘
일어나면 거실 창밖으로 하늘 체크하는데
하늘 색이 보이기 시작하는건 요즘은 대략 5시 40분~50분 사이인것 같아
가을엔 기온이 널뛰어서인지 하늘색이 화려해
일출 보러 공원 가는 길
공원에 도착할때쯤 되니 하늘 색이 변했어
그리고 일출 시각이 다가오자 다시 한번 변했다
지금시각 6시 20분경
6시 30분쯤이 되자 해가 보이기 시작해
오늘의 일출
일출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운동 나오신 어르신이 매일 일출 찍으러 나오는거냐고 물으신다 ㅎㅎㅎㅎ
그렇게 부지런하지 못해서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렸어
어르신도 운동나오셔서 하늘 찍는게 취미시래 하늘이 매일매일 다르다고 ㅎㅎ
맞아요 저도 그래서 좋고 특별하게 생각한답니다 :D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네
수면 위에 비친 구름으로 강이 아주 아름다워
어딘가로 이동하는 새들이 종종 보였어
강가 한켠엔 요즘 이 꽃이 만발이야
눈괴불주머니였나 습지에 피는 아이들
오늘도 예쁜 미국쑥부쟁이
토종 쑥부쟁이도 보러가야하는데 피는 위치가 강 반대편이라 언제 갈지 모르겠네
오후엔 시간이 잘 안나서 강건너로 못가고있어 ㅠㅠㅠ
오늘도 이렇게 두시간 정도의 아침산책을 마무리
+
앞서서 언급한 가을의 화려했던 아침 하늘
22년 9월 10일 6시 경의 하늘이야
23년 8월 23일 오전 6시 10분경의 하늘
오늘도 봐줘서 고마워! 즐거운 하루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