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자수 다니고 연수 레인에서 돌아왔음
50분에 32바퀴 정도 도는데
얼마전부터 온 그 아저씨가 계속 발을 치는 거
그 레인에 어르신도 많고 배영도 많이 하시고
속도도 늦어서 그냥저냥 다들 배려하면서 하는 분위기임
근데 그 아저씨가 내 발을 치길래
내가 일부러 그 아저씨 보내고 가려고 매번 대기했음
그러다 안가면 먼저 가기고 하고 최대한 내 뒤에서 수영 안하게 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내 뒤로 따라오면서 배영하면서 치는거임
기분 더러운게 내가 먼저 보내려고 대기하는 거 뻔히 알면서 안가고 내뒤로 옴
그래서 속으로 나한테 붙어서 결국 한소리 하겠구나 예상은 함
그래서 치지 말라고 하니 나보고 이 레인에서 하지 말래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다들 속도 좀 안나도 배려하면서 가는거 안보이냐고
어르신들도 다 배려하면서 가는데 내쫓으려고 자꾸 발 치는거 아니냐고
저번에도 몇 몇 분들 다른 레인으로 쫓아내더니
여기가 무슨 개인 레인으로 호텔이냐고 다들 속도 맞춰서 가는데
왜 발을 계속 치면서 사과도 안하냐고 서로 개싸움함
어르신들이 나보다 늦는데 그럼 다 쫓아낼거냐고 하니
저분들은 매너가 좋다나 뭐라나
결국 내가 옮기긴 했는데
같은 연수반이라도 다들 속도가 다른거 아님?
지 속도대로 다 내쫓으면 그 레인에 두명밖에 안남을 듯
남자라고 속도 빠르다고 연수반 레인에서 나와줘야 하는거야??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
참고로 그 아저씨 오기전엔 발 치는 거 거의 안 당해보고
나도 안해봄
내가 잘못 생각한거면 아저씨한데 사과하고 레인 바꿀 예정.
객관적으로 잘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