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부모님집의 좋은 환경(위치, 편의성 등), 넓은 평수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독립했겠다
추석 연휴 껴서 7일정도 혼자 지냈는데
휴일에도 아침 6시 기상 밤 10시 취침
(평소에는 8시 기상 2시 취침)
휴일에는 아침 겸 점심, 6시 이후로 뭘 안먹음
(평소에는 밤 늦게까지 허기를 느껴서 과자같은걸 많이 먹는 편인데 이번에 전혀 생각 안남)
평일에 세끼 다 챙겨먹음
배달음식 x, 집안 살림 부지런히
주량이 낮지 않은데 알콜은 생각도 안났고 입에도 안댐
7일중에 3번은 외출
(출근 제외, 1번은 추석이라 친척집 2번은 사람들 만남)
집에서 계속 뭔가 좋아하는걸 함
전혀 외로움을 안느꼈고 마음이 평온해져서 행복했다
결혼 생각은 딱히 없었지만 그렇다고 비혼에 확신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이번에 혼자 늙어가는 인생에 확신이 생겼고 괜히 불안하지 않기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