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친구들은 딱 반으로 나뉘어
1. 결혼 한사람 / 할사람
2. 비혼인 사람
난 비혼도 아니고 걍 친구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 만나면
하고 싶긴 하지만 아이없이 딩크로 살고 싶어서 주변 찾아봐두
조건 맞는 사람 찾기 쉽지 않더라구..
그래서 그럴바엔 걍 혼자산다 생각하는 마음이 한 30%정도 생기고 있었거든?
그런데 요 근래에 1번 친구들을 많이 만났는데
걔들이 하는 말이 지금은 비혼이라는 친구도 많고
같이 놀아줄 사람이 많지만 30대 중반이 되면
걔네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우수수 결혼하고
나만 남을지도 모른다는거야.. 자기들도 그랬다구
그래서 빨리 누구라도 소개를 받으라고 그러더라고?
난 주변에 아예 나이 많은 언니들이 없고,
비혼으로 40~50까지 지낸 지인이 한명도 없어서
실제로 그렇게 30대 중반이면 지금 애인 없는 친구들도,
비혼이라고 하던 친구들도 우수수 결혼하는지 궁금해 ㅠㅠ